신한금융그룹은 개방형 ICT 개발 문화 확산과 그룹사 중복 투자 방지를 위한 '그룹 공동 오픈소스 활용 지원 포털'을 구축했다. 사진=신한금융그룹
신한금융그룹은 개방형 ICT 개발 문화 확산과 그룹사 중복 투자 방지를 위한 '그룹 공동 오픈소스 활용 지원 포털'을 구축했다. 사진=신한금융그룹

[비즈월드] 신한금융그룹(회장 진옥동)은 지난 21일 주요 그룹사의 ICT·정보보호 실무자들이 개발에 참여한 '그룹 공동 오픈소스 활용 지원 포털'의 구축을 완료하고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23일 밝혔다.

이 포털은 인터넷망 내 오픈소스 소프트웨어를 회사 내부에서도 안전하고 신속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보안 취약점을 점검하고 라이선스 관리를 자동화해 임직원들에게 제공하는 서비스다.

신한금융은 개방형 ICT 개발 문화 확산과 그룹사 중복투자 최소화를 목표로 시스템을 개발했다. 오픈소스 국제 표준 인증 'ISO/IEC 5230'도 획득했다.

주요 그룹사인 신한라이프와 신한DS는 디지털 고객 플랫폼 재구축 프로젝트와 그룹의 오픈소스 관리, 운영 등에 오픈소스 포털을 각각 활용할 예정이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오픈소스 포털 구축은 안전한 오픈소스와 새로운 기술의 신속한 적용을 기반으로 고객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해 시작됐다"며 "그룹의 비전인 더 쉽고 편안한, 더 새로운 금융을 추구하기 위한 방법을 끊임없이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비즈월드=최상규 기자 / csgwe@bizwnews.com]

저작권자 © 비즈월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