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는 렌터카 자산 일부를 롯데렌탈에 매각하고 양사 간 협력 체계를 구축한다. 사진=신한카드
신한카드는 렌터카 자산 일부를 롯데렌탈에 매각하고 양사 간 협력 체계를 구축한다. 사진=신한카드

[비즈월드] 신한카드(사장 문동권)는 롯데렌탈(대표 최진환)과 '렌탈 시장 협력'을 위한 전략적 제휴 업무협약(MOU)를 맺고 관련 계약을 체결키로 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롯데렌탈의 영업용 차량 구매와 카드 결제, 금융 상품 이용 등의 경우에 신한카드를 활용하고 대고객 금융 상품 이용 마케팅도 공동 추진하기로 했다. 각 사의 인프라를 활용해 금융·정비 등 렌터카 서비스 전반에서의 협력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신한카드는 카드 결제에 따른 가맹점 수수료를 확보하고 금융 상품의 취급액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 또 신한카드 렌터카 고객이 롯데렌탈이 보유한 차량관리 인프라를 이용할 수 있게 도울 수 있을 전망이다. 

양사는 롯데렌탈의 중고차 판매 때 롯데렌탈 플랫폼 내에서 신한카드 금융 상품 이용 확대 방안도 논의키로 했다. 신한카드는 보유한 렌터카 자산 일부를 롯데렌탈에 매각한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언제 어디서나 신한카드의 금융상품을 만날 수 있는 임베디드 금융을 확대해 편리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한다"며 "고객 접근성과 편의성을 고려한 제휴로 고객 가치를 높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월드=최상규 기자 / csgwe@bizwnews.com]

저작권자 © 비즈월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