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B손해보험은 광주광역시와 함께 광주광역시 동물보호소에서 유기동물을 입양한 이들에 '프로미 반려동물보험'을 지원한다. 사진=DB손해보험
DB손해보험은 광주광역시와 함께 광주광역시 동물보호소에서 유기동물을 입양한 이들에 '프로미 반려동물보험'을 지원한다. 사진=DB손해보험

[비즈월드] DB손해보험(대표 정종표)은 '2024년 광주광역시 유기동물 안심펫보험 지원사업'에 최종 사업자로 선정돼 해당 사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유기동물 입양가족에게 DB손보의 '프로미 반려동물보험'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유기동물 입양으로 인한 경제적 부담을 줄여 입양률을 높이고 반려동물 문화 조성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호남권에서 최초로 시행된다.

해당 보험은 구강질환과 피부질환을 포함한 질병 또는 상해로 인한 치료비와 수술비를 보장한다. 또 입양한 유기동물이 타인의 신체에 피해를 입히거나 타인의 반려동물에 손해를 입혀 부담하는 배상책임 손해도 보장한다.

보험기간은 가입신청일로부터 1년이다. 광주시는 광주시 북구 내 동물보호소에서 유기동물을 입양하면서 보험가입을 신청한 입양가족에게 1년치 보험료를 지원한다. 보험가입신청은 올해 12월 31일까지 가능하지만 본 사업에 대한 예산이 조기 소진될 경우 신청 종료된다.

DB손보 관계자는 "호남권 최초의 유기동물보험정책을 광주광역시와 함께하게 돼 기쁘다"며 "유기동물 입양이 새로운 반려동물 돌봄문화로 정착될 수 있도록 지자체와 꾸준히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월드=최상규 기자 / csgwe@bizw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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