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옥동 신한금융그룹 회장이 지난 4일 서울시 중구 신한금융 본사에서 개최된 신한경영포럼에서 고객중심에 대한 강연을 하고 있다. 사진=신한금융그룹
진옥동 신한금융그룹 회장이 지난 4일 서울시 중구 신한금융 본사에서 개최된 신한경영포럼에서 고객중심에 대한 강연을 하고 있다. 사진=신한금융그룹

[비즈월드] 신한금융그룹(회장 진옥동)은 지난 2일 오전 서울시 중구 신한금융 본사에서 진옥동 회장과 그룹사 CEO, 고객중심 경영 유관부서 최고 책임자 40여명이 모여 '고객중심 긴급 점검회의'를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회의 참석자들은 최근 발생한 금융권 사건, 사고에 대한 재인식과 함께 개선 방안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소비자보호·내부통제·리스크관리·정보보호 등 영역별 핵심 실천 과제를 점검해 철저한 사고 예방과 고객중심 경영 실천을 도모했다.

진 회장은 총평에서 "사회적 요구와 트렌드 변화에 따라 사건·사고 또한 복잡하고 다양한 형태로 나타난다"며 "경영진은 정해진 규제 준수뿐만 아니라 사회적 흐름을 먼저 읽고 해석하는 전략 수립의 주체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회사 입장에서는 문제가 될 것 같지 않은 작은 부분도 고객은 중요하게 받아들일 수 있기 때문에 모든 가치 판단의 기준은 반드시 고객이 돼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비즈월드=최상규 기자 / csgwe@bizw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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