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는 긴급견인이나 타이어 펑크 등이 발생하는 경우 받을 수 있는 '이륜차 긴급출동서비스'를 특약으로 추가했다. 사진=삼성화재 
삼성화재는 긴급견인이나 타이어 펑크 등이 발생하는 경우 받을 수 있는 '이륜차 긴급출동서비스'를 특약으로 추가했다. 사진=삼성화재 

[비즈월드] 삼성화재는 현재 승용·화물 자동차 등의 차종만 가입이 가능한 긴급출동서비스 특약을 업계 최초로 이륜차에도 확대 신설한다고 2일 밝혔다.

기존 이륜차 고객은 긴급출동서비스 특약 가입이 불가능해 긴급출동이 필요한 상황에도 개인적으로 조치를 취해야 했다.

삼성화재는 '이륜차 애니카서비스 특약'을 신설해 이륜차 운전자들도 고장이나 기타 사유로 이륜차의 운행이 불가능한 경우 일정거리 내에서 긴급출동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도록 돕는다.

긴급출동 서비스 조건은 ▲긴급견인서비스를 제공받거나 연료의 완전소진으로 운행이 불가능할 경우 ▲비상급유, 운행 중 펑크가 발생한 경우 ▲타이어 펑크 수리, 시동용 배터리가 방전된 경우 ▲배터리 충전, 도로이탈 등으로 자력운행이 불가능할 경우 ▲비상구난 등이다.

해당 특약은 오는 3월 1일 책임개시 자동차보험 계약부터 가입할 수 있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이륜차를 운행하는 고객의 불편함을 해소하고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해 드리기 위해 특약을 신설했다"며 "고객에게 필요한 부분을 고민하고 이를 반영한 상품을 출시하겠다"고 말했다.

[비즈월드=최상규 기자 / csgwe@bizw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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