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월드] 우리금융그룹 우리다문화장학재단은 다음 달 29일까지 2024년 '우리다문화어린이합창단' 단원을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

이 합창단은 올해로 12년의 역사를 이어오고 있는 금융권 유일 합창단이다. 우리금융은 다문화가정 어린이에게 음악 교육과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자 지난 2012년부터 역사를 이어오고 있다. 

합창단 단원은 ▲주 2회 음악이론 수업 ▲개인 및 그룹별 맞춤형 지도 ▲다양한 공연 참여 등 성장 기회를 받을 수 있다.

모집 대상은 7세에서 16세 사이 초등학교와 중학교 과정의 다문화가정 어린이·청소년이다. 우리다문화장학재단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재단은 공개 오디션 방식으로 모두 50명을 선발한다. 공개 오디션에 통과한 합창 단원은 오는 3월부터 12월까지 매주 수요일과 토요일 정규 합창 수업에 참여하게 된다. 참가 비용은 재단에서 전액 지원한다.

우리다문화장학재단 관계자는 "합창단 활동은 목소리·호흡으로 재능을 성장시키고 조화를 배우는 긍정 효과가 있다"며 "다문화가정 미래세대가 사회의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뿌리 내리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비즈월드=최상규 기자 / csgwe@bizw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