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손해보험은 보험설계사들이 당사 계약을 분석하고 비교할 수 있는 '보장분석 서비스'를 오픈했다. 사진=롯데손해보험 
롯데손해보험은 보험설계사들이 당사 계약을 분석하고 비교할 수 있는 '보장분석 서비스'를 오픈했다. 사진=롯데손해보험 

[비즈월드] 롯데손해보험(사장 이은호)은 신규 기능을 대거 탑재한 '보장분석 서비스'를 전속·GA 채널을 대상으로 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전속설계사 '렛:파트너(LP)'와 GA(보험대리점) 사용인이 활용할 수 있다. 롯데손보는 ▲기존 계약 정밀 분석 ▲설계추천(자동설계) ▲당·타사 보험료 비교 ▲비교·분석 리포트 등의 기능을 더했다.

기존 계약 정밀 분석 기능은 고객이 가입한 기존 보험 계약을 자세히 들여다볼 수 있는 기능이다. 특히 기존 계약의 감액과 해약 등 변수를 직접 입력한다는 점에서 고객에게 정교한 보장분석을 제공할 수 있는 서비스다.

서비스 이용자는 설계추천 기능을 활용해 '원 클릭 자동 설계'도 가능하다. 고객의 기존 계약과 동일한 구성으로 자동설계된 보장을 추천해 설계사가 간편하게 비교·설계할 수 있도록 돕는다. 시스템이 자동으로 보장 설계를 구성하는 시간은 20~30초 수준이다.

당·타사 보험료 비교 서비스는 업권 최초로 탑재됐다. 롯데손보의 상품을 설계할 때 동일한 보장으로 구성된 업계 보험료를 함께 비교할 수 있는 기능이다. 동일한 납기·만기를 가진 업계 보장 제안을 동시에 볼 수 있어 한눈에 비교·대조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롯데손보는 고객에게 제공되는 자료인 '비교·분석 리포트'도 새롭게 리뉴얼했다. 고객은 기존 계약의 보장별 분석결과와 업계 보험료 비교 결과 등을 리포트에 담을 수 있다. 영업 현장에서 정교하고 세밀한 가입 제안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롯데손해보험은 신개념 영업지원 플랫폼인 '원더(wonder)'에도 보장분석 서비스의 신규 기능을 탑재할 계획이다.

롯데손보 관계자는 "시스템 개선으로 영업현장의 디지털 역량을 높이고 현장의 영업력도 개선하고 있다"며 "영업지원 플랫폼인 원더를 활용해 영업현장을 포함한 보험업 전 과정의 디지털 전환(DT)을 완수하겠다"고 말했다.

[비즈월드=최상규 기자 / csgwe@bizw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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