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은 지점 방문 없이 최대 15개 계좌로 이체할 수 있는 '다계좌이체 서비스'를 하나원큐에 추가했다. 사진=하나은행
하나은행은 지점 방문 없이 최대 15개 계좌로 이체할 수 있는 '다계좌이체 서비스'를 하나원큐에 추가했다. 사진=하나은행

[비즈월드] 하나은행(은행장 이승열)은 모바일 앱 '하나원큐'에 한번의 이체 신청만으로 동시에 다수의 계좌로 입금할 수 있는 '다계좌이체 서비스'를 신설했다고 26일 밝혔다.

손님은 서비스를 활용해 한번에 최대 15개 계좌로 이체할 수 있다. 입금계좌별 금액·적요·메모 등 추가 정보를 동일하게 일괄 입력하거나 별도 기입할 수도 있다. 여러 계좌를 송금 목적에 따라 그룹으로 등록해 편하게 관리 가능하다.

이 서비스는 하나원큐 조회·이체 메뉴에서 이용할 수 있으며 단건 이체 시에도 '다른 계좌로 추가이체' 버튼을 누르면 해당 서비스로 연결된다.

하나은행은 이 외에도 홈 화면에서 하나원큐 앱을 길게 눌러 실행할 수 있는 퀵메뉴에 계좌조회·이체·출금 같은 주요 기능을 최대 4개까지 구성할 수 있는 '퀵메뉴 맞춤설정' 기능을 추가했다. 

하나은행 디지털채널본부 관계자는 "대량 이체를 위해 영업점을 방문하거나 인터넷뱅킹을 이용해야만 했던 손님의 서비스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였다"며 "쉽고 편리한 생활밀착형 서비스를 선보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비즈월드=최상규 기자 / csgwe@bizw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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