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가 카카오 만보기를 '애니핏 착한걷기 할인특약' 측정 수단으로 추가했다. 사진=삼성화재
삼성화재가 카카오 만보기를 '애니핏 착한걷기 할인특약' 측정 수단으로 추가했다. 사진=삼성화재

[비즈월드] 삼성화재는 카카오페이와 제휴해 '애니핏 착한걷기 할인특약' 가입대상을 확대했다고 21일 밝혔다.

이 특약은 삼성화재가 업계 최초로 선보인 자동차보험 할인특약이다. 기명피보험자 나이가 만 64세 이하인 경우 최대 5%, 만 65세 이상은 최대 8%를 할인 받을 수 있다.

삼성화재는 그동안 자체 앱인 '삼성화재 애니핏 플러스', '삼성화재 다이렉트 착'에서 측정된 걸음수가 직전 13주(91일)동안 주중(월~금) 하루 6000 걸음을 넘게 걸은 날이 50일 이상인 경우 할인 혜택을 제공해왔다.

특약 가입자는 이번 카카오페이 제휴로 걸음 수를 측정하는 장치에 카카오페이 만보기를 추가할 수 있게 됐다. 삼성화재 자동차보험 가입 때 걸음수 조건을 충족하면 4~8%의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

카카오페이 만보기 이용자들이 자동차보험 할인을 받기 위해서는 삼성화재 앱이나 웹 또는 자동차보험 비교·추천 서비스에서 '애니핏 착한걷기(걸음수) 할인특약'을 선택해 삼성화재 자동차보험을 가입하면 된다. 

삼성화재 자동차보험상품파트 관계자는 "더 많은 고객이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선택"이라며 "앞으로도 고객에 혜택이 돌아가도록 대상을 확대하고 새로운 특약을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비즈월드=최상규 기자 / csgwe@bizw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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