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카드는 원하는 혜택과 적립 방식 등을 마음대로 선택할 수 있는 '원더카드'를 출시해 흥행에 성공했다. 사진=하나카드
하나카드는 원하는 혜택과 적립 방식 등을 마음대로 선택할 수 있는 '원더카드'를 출시해 흥행에 성공했다. 사진=하나카드

[비즈월드] 하나카드(대표 이호성)는 지난 11일 자사의 주력상품 '원더카드(ONE THE CARD)'가 출시 1년 만에 발급 50만매를 돌파했다고 15일 밝혔다.

원더카드는 지난해 1월 출시된 카드다. 업계 최초로 1장의 카드에 모든 혜택을 담아 손님별 소비생활에 최적화된 '초개인화' 맞춤 서비스를 제공하는 상품이다.

원더카드 고객은 하나페이 앱에서 간편결제·편의점·음식점·교통 등 일상 서비스 영역부터 쇼핑·여행·주유 등 57개의 카드 서비스 영역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또 '할인'과 '하나머니 적립' 중 선호하는 서비스 혜택방식과 실적 조건까지 설계할 수 있다.

카드 회원은 하나카드가 빅데이터 분석과 회원 설문을 바탕으로 미리 구성해놓은 '추천 맞춤혜택조합'을 선택할 수도 있다. 하나카드는 손님의 소비 패턴을 파악해 이용금액이 가장 큰 대형마트, 병원·약국, 아파트관리비 등 주요 업종을 분석해 총 7개 대표 맞춤 서비스를 제공한다.

7개 상품 가장 인기있는 상품은 '원더 프리(FREE)+'와 '원더 해피(HAPPY)+' 등이다. 

원더 프리+는 실적 조건 또는 할인 한도 없이 ▲국내〮외 전 가맹점 0.8% 할인 ▲간편결제(하나페이·삼성페이·네이버페이·카카오페이 등) 1.2% 할인 ▲매일 장보기 2.0% 할인 ▲국내 전 가맹점 2~3개월 무이자 할부 ▲배달·온라인식품·쇼핑·오픈마켓·택시(전월 실적 요구) 최대 4.0% 할인 등을 제공하는 선택지다.

원더 해피+는 실적 조건이나 할인 한도 없이 ▲국내〮외 전 가맹점 0.5% 할인 ▲국내 전 가맹점 2~3개월 무이자 할부 ▲간편결제(하나페이·삼성페이·네이버페이·카카오페이 등, 전월 실적 요구) 5.0% 할인 등을 받을 수 있는 혜택이다.

하나카드 관계자는 "초개인화 서비스 관리 플랫폼인 원더마켓으로 빅데이터 기반 혜택을 제공해 원더카드 손님의 만족도를 높일 생각"이라며 "원더카드가 최고의 카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비즈월드=최상규 기자 / csgwe@bizw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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