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직원과 자유롭게 의견 나누는 '그린톡' 등 운영

이우일 유니드 대표(왼쪽)가 사내 소통 프로그램 '그린톡'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유니드
이우일 유니드 대표(왼쪽)가 사내 소통 프로그램 '그린톡'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유니드

[비즈월드] 이우일 유니드 대표가 취임 후 MZ세대 및 현장 직원들과 적극적인 소통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유니드에 따르면 이 대표는 지난 3월 취임 후 '경청과 소통의 리더십'을 강조하며 수평적이고 유연한 조직 문화 구축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가장 대표적인 프로그램은 '그린톡'이다. CEO와 MZ세대(사원~대리급) 직원들이 점심 식사를 하며 대화를 나누는 그린톡은 향후 회사를 이끌 MZ세대 직원들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기획됐다.

MZ 세대 직원들의 밝은 이미지를 상징하고 유니드의 로고 색상인 '그린'을 활용해 명명됐다. 이 프로그램은 지난 6월 시작돼 현재 네 차례 진행됐다.

이 대표와 직원들은 편안한 분위기에서 MBTI, 취미와 같은 관심사부터 회사에 바라는 점, 아이디어 등 다양한 주제로 격의 없는 대화를 나눴다. 업무 진행 시 발생하는 어려움이나 고민을 들은 이 대표는 인생의 선배로 격려와 조언을 하기도 했다.

아울러 이 대표는 매월 1회 이상 유니드 울산공장, 중국 법인을 방문해 현장 직원들을 격려하고 이들과 직접 소통을 하고 있다. 현장의 현안과 애로사항을 직접 청취함으로써 문제점 해결을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함이다.

이 대표는 "효율적인 업무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서는 소통이 활발하게 이뤄질 수 있는 수평적이고 유연한 조직문화가 갖춰져야 한다"며 "앞으로도 본사와 현장 직원과의 다양한 소통 기회를 통해 조직 구성원들이 만족하고 함께 성장하는 경쟁력 있는 기업이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비즈월드=황재용 기자 / hsoul38@bizw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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