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람서울 가이드 2기 수료식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서울시관광협회
살람서울 가이드 2기 수료식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서울시관광협회

[비즈월드] 서울특별시관광협회는 지난 21일 서울 관광시장의 다각화와 무슬림 관광객이 주축이 되는 아·중동 관광객을 위한 현장통역 안내 인프라 구축 차원의 ‘살람서울 가이드’ 2기 수료식을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전문가 양성 과정은 지난 9월부터 10월까지 약 두 달 동안 현장실습 위주로 진행돼 10명의 ‘살람서울 가이드’를 배출했다. 

이들은 매주 주말마다 명동, 이태원, 인사동 등 주요 관광거점에 배치돼 아·중동 언어권 개별 관광객에게 할랄 친화 레스토랑인 살람서울 레스토랑, 기도 가능 공간, 이슬람 성원 가는 법 등 여행 편의정보를 제공하는 한편, 아·중동 무슬림 국가 관광객의 확대 유치 및 환대 마인드 조성에 앞장선다. 

박정록 서울특별시관광협회 상근부회장은 “무슬림 관광객들과의 막힘없는 소통으로 아·중동 관광객에게 큰 인상을 남겼다”며 “이번 활동을 계기로 아·중동 국가 관광객과 무슬림 관광객의 소통 장벽 해소 등 여행 편의 제공에 큰 전기를 마련했다”고 평가했다.   

한편, 서울특별시관광협회는 ‘살람서울 가이드’ 외에도 ‘살람서울 레스토랑 발굴’, ‘살람서울 페스티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서울 관광시장 다변화 인프라 확충과 소수 언어 등 편의 제공을 위해 힘쓰고 있다.

[비즈월드=손진석 기자 / son76153@emp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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