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 수요자 목소리 경청… 특허데이터 활용 확산 위한 정책 방향 논의

특허청(청장 이인실)은 22일 오전 서울 서초구 엘타워에서 '특허데이터 정책 포럼'을 처음으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사진=특허청
특허청(청장 이인실)은 22일 오전 서울 서초구 엘타워에서 '특허데이터 정책 포럼'을 처음으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사진=특허청

[비즈월드] 특허청(청장 이인실)은 22일 오전 서울 서초구 엘타워에서 '특허데이터 정책 포럼'을 처음으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특허데이터는 기술혁신 성과를 측정하는 핵심 지표이며, 산업 동향 파악 및 정책 결정 때에 활용이 가능한 주요한 정보자료이다. 

특허청은 특허데이터의 활용을 위한 제도적 기반(산업재산 활용 촉진법)과 함께 지난 2023년 1월 27일 운영 기반이 되는 특허통계센터를 개소해 운영하고 있다.

이번 포럼에서는 두 기반의 운영 현황과 향후 추진 방안에 대해 점검하고 참석자들의 의견 수렴을 통해 특허데이터의 전략적 활용과 확산을 위한 바람직한 발전 방향을 설정할 예정이다. 

포럼은 총 3개의 섹션으로 구성되며 ▲산업재산정보 활용 촉진법의 제정 필요성 및 주요내용(한국법제연구원 정원준 부연구위원) ▲특허통계센터의 운영 현황 및 향후 추진방향(한국지식재산연구원 임소진 실장) ▲특허-산업분류 연계 고도화 현황(한국지식재산연구원 임효정 연구위원)에 관한 주제 발표 후 패널 및 자유 토론이 진행된다.

류동현 특허청 차장은 “이번 포럼은 특허데이터의 활용 활성화를 위해 데이터 수요자들의 목소리를 듣는 자리이다"면서 "전문가들의 가감 없는 견해를 바탕으로 보다 실질적이고 효과적인 발전 방안을 마련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비즈월드=정영일 기자 / zprki@bizw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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