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클 영 매니저 애너하임관광청 매니저 방한 목적 소개

애너하임 관광청과 가든 그리브 시장 등 관련자들이 관광전문 기자들과 인터뷰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손진석 기자
애너하임 관광청과 가든 그리브 시장 등 관련자들이 관광전문 기자들과 인터뷰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손진석 기자

[비즈월드] 캘리포니아 남부 오렌지 카운티에 위치한 도시인 애너하임 관광청 및 주요 관계자들이 한국을 찾아 캘리포니아 관광 중심지가 애너하임이라고 강조하며 애너하임에 있는 다양한 관광상품에 대해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18일 오전 롯데호텔 애메랄드홀에서 ‘2023 애너하임 관광청 세일즈 미션’을 진행하고, 오후에 애너하임 관광청 관계자 및 가든그로브 시장 등 8명이 관광전문 기자들과 인터뷰를 통해 방한 목적에 대해 일문일답을 나눴다.

스티브 존스 가든 그로브 시장은 “오늘 여러분들게 오렌지 카운티에 대해 소개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졌다”며 “한국분들이 캘리포니아 혹은 라스베이거스에 올 때 꼭 애너하임을 기억해주기를 바란다”며 인사말을 했다.

스니브 존슨 가든 그로브 시장이 기자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손진석 기자
스니브 존슨 가든 그로브 시장이 기자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손진석 기자

이번 방문 목적에 대해 마이클 영 애너하임관광청 관광개발 매니저는 “저희 자매 도시가 안양이다. 안양하고 자매 도시를 맺은 지가 34년이 됐고, 안양이 도시로서 50주년을 맞이해 이를 기념하기 위해 방한했다”고 했다.

이어 마이클 매니저는 “이와 더불어 더 큰 이유로는 관광객의 증가와 비즈니스 또 무역적으로 우리의 관계가 확대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찾아왔다”며 “더욱이 팬데믹 이후 한국 시장과 다시 관계를 맺기 위해 홍보활동을 하고, 이곳 관광업체와 미팅을 통해 사업을 진행하기 위해 왔다”고 말했다. 

그는 “한국은 국제시장에서 굉장히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저희 같은 경우는 한국에서 진행하는 다양한 활동을 통해서 새로운 영감도 받고 그것을 통해서 우리가 관광을 활성화할 방법을 같이 찾기를 바란다”고 언급했다.

마이클 매니저는 “여행업에 종사하는 우리 파트너들이 예약을 잡을 때, 앞으로 휴가 계획을 세울 때 어떠한 방향으로 나가실 수 있는지를 저희가 같이 마침을 드리기 위해서 오늘 자리를 마련했다”라며 “애너하임 관련된 상품 교육 혹은 정보를 제공함으로 서로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또 저희 애너하임을 찾는 분들에게 정보와 편의를 제공해 드리고, 최신 정보를 제공해 드림으로써 우리가 계속 우리 트레이드 파트너들하고 같이 좋은 관계를 유지해나가려고 한다”고 설명했다.

팬데믹 이후 변화된 관광정책 부분에 대해 마이클 매니저는 “애너하임에 대한 좋은 정보를 많이 드리고 또 많은 분께 알려줬으면 좋겠다”며 “저희가 오전 시간에 진행한 프레젠테이션에서도 발표했지만, 양조장이라든지 아니면 가족들 여행이라든지 럭셔리 박물관 히스토리 여행 부분에서도 굉장히 다양한 것을 가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마이클 영 애너하임 관광청 관광개발 매니저가 개별관광객관련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손진석 기자
마이클 영 애너하임 관광청 관광개발 매니저가 개별관광객관련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손진석 기자

이어 “디즈니 관련해서도 티켓 구매통계로 봤을 때 한국 관광객이 다른 국가 관광객보다도 굉장히 빨리 관광시장에 돌아오고 있다. 그 때문에 한국분들이 많이 들어오시는 관광여행 상품 또는 여행 비즈니스들도 같이 활성화되고 있다. 그래서 오늘 애너하임을 한국분들에게 좀 더 알리려는 계획을 세우고 여기 오게 된 것”이라고 말했다.

개별관광객의 확대를 위한 방법을 마련했는지에 대한 질문에 마이클 영 매니저는 “이번 저희의 방문 이유 중 가장 큰 이유가 바로 개별관광객 유입을 증가시키는 것에도 있다”며 “애너하임은 안전한 곳이고, 깨끗한 곳이고, 펀(fun)한 곳이다. 따라서 여행에서 즐길 수 있는 모든 것들을 할 수 있는 여행지”라고 설명했다.

그는 “애너하임은 그동안 디즈니를 보기 위해 잠시 들러서 가는 곳이 었다면, 이제는 2~3일 이상 머물면서 관광을 즐길 수 있는 목적지로서 알려지기를 바란다”며 “이를 위해 프리미엄 호텔과 쇼핑 그리고 자연환경 등 다양한 상품이 마련돼 있다고 알리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비즈월드=손진석 기자 / son76153@emp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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