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재로 주택 전소 가정, 붕괴 우려가 있는 노후 주택 가정 지원

기프트하우스 캠페인 시즌9 입주식에서 심덕섭 고창군수(맨 왼쪽), 김희년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 구호모금본부장(맨 오른쪽), 이재훈 현대엔지니어링 지속가능경영팀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희망브리지
기프트하우스 캠페인 시즌9 입주식에서 심덕섭 고창군수(맨 왼쪽), 김희년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 구호모금본부장(맨 오른쪽), 이재훈 현대엔지니어링 지속가능경영팀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희망브리지

[비즈월드] 희망브리지와 현대엔지니어링이 재난위기 가정 대상 모듈러 주택 지원 사업인 ‘기프트하우스 캠페인’을 9년째 이어간다.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현대엔지니어링과 함께 전라북도 고창군에서 ‘기프트하우스 캠페인 시즌 9’ 집들이 행사를 진행하고 재난위기 가정 2가구에 모듈러 주택을 지원했다고 13일 밝혔다.

흥덕면에서 열린 행사에는 심덕섭 고창군수, 현대엔지니어링 전략기획사업부 커뮤니케이션실 이재훈 지속가능경영팀장, 희망브리지 김희년 구호모금사업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2015년부터 시작된 ‘기프트하우스 캠페인’은 산불, 홍수, 화재 등 재난 피해 가정과 주택 노후로 재난 위기에 노출된 가정을 위해 희망브리지와 현대엔지니어링이 모듈러 주택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충북 음성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포천, 홍천, 옥천, 공주, 울진, 김제, 구례 등 16개 시군에 총 38동을 지원했다.

이번 시즌 9 캠페인에는 화재로 주택이 전소된 가정과 붕괴 우려가 있는 노후 주택 가정 등 2곳에 기프트하우스를 지원해 입주민들이 쾌적하고 안전한 주거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했다.

희망브리지 관계자는 “재난위기 가정의 주거 안정을 위한 기프트하우스 캠페인을 계속 이어갈 수 있도록 힘을 보태준 현대엔지니어링에 감사드린다”며 “입주자들이 안전하게 지내실 수 있도록 희망브리지에서 잘 관리해 가겠다”고 말했다.

[비즈월드=손진석 기자 / son76153@emp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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