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관광재단 홈페이지 메인 이미지. 사진=서울관광재단
서울관광재단 홈페이지 메인 이미지. 사진=서울관광재단

[비즈월드] 서울관광재단은 국내 최고 권위의 정보보호·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 통합 인증제도(이하 ISMS-P) 인증을 서울시 산하기관 최초로 획득했다고 13일 밝혔다.

ISMS-P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고시하는 인증제로 엄격한 검증과정을 거쳐 총 102개 인증기준, 392개 점검항목에 대해 적합 판장을 받을 경우에만 발급된다.

본 인증은 관광시장의 디지털 전환과 서울 시민 및 외국인 관광객 대상으로 한 온라인 서비스 확대에 대응하기 위해 진행했다.

서울관광재단은 2022년 오프라인 안전사고 및 중대재해 발생 최소화를 위해 국제표준화기구로부터 ISO45001(안전보건경영시스템) 인증을 취득함에 이어 올해 온라인 서비스 안전성 인증을 획득했다.

서울관광재단은 이번 ISMS-P 인증을 통해 각종 보안 위협으로부터 관광 서비스를 보호하기 위한 체계를 갖추고 있음을 인증했다.

인증 범위는 ‘서울관광 온라인 서비스’로, 재단에서 운영하는 4개의 웹/앱 서비스 대상으로 향후 3년 간 ISMS-P 인증이 유지된다. 서울관광재단은 서울관광 온라인 서비스 중 4개의 웹·앱 서비스, 서울관광재단 대표 홈페이지, Visitseoul 홈페이지, Visitseoul 앱, 서울다누림관광 홈페이지 서비스가 인증받았다.

이외에도 서울관광재단은 개인정보 강화를 위해 정보보호 전담인력을 채용하고 관련 교육을 강화하는 등 안전한 온라인 관광 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길기연 서울관광재단 대표는 “이번 SMS-P 인증을 통해 재단에서 운영 중인 웹 서비스의 안정성 및 지속가능성을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며 “관광시장의 디지털 전환에 따라 온라인 서비스 품질은 물론 보안을 강화하는 데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비즈월드=손진석 기자 / son76153@emp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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