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중소기업·소상공인 지식재산 경쟁력 강화 지원 위한 협력 방안 논의

특허청(청장 이인실)은 지자체와의 정책소통 및 협력강화를 위해 지난 7일 오후 제주도 서귀포시 소노캄 제주에서 ‘제15회 지역 지식재산 정책협의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사진=특허청
특허청(청장 이인실)은 지자체와의 정책소통 및 협력강화를 위해 지난 7일 오후 제주도 서귀포시 소노캄 제주에서 ‘제15회 지역 지식재산 정책협의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사진=특허청

[비즈월드] 특허청(청장 이인실)은 지자체와의 정책소통 및 협력강화를 위해 지난 7일 오후 제주도 서귀포시 소노캄 제주에서 ‘제15회 지역 지식재산 정책협의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지역 지식재산 정책협의회 특허청과 광역지방자치단체 지식재산 정책 결정자, 지역 지식재산센터장 등이 모여 지역 중소기업·소상공인·(예비)창업자의 지식재산 경쟁력 강화를 위한 지원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해 구성했다.

이번 협의회에서는 ▲지역 현장에서의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수출 유망 중소기업 대상 지식재산 종합서비스 지원인 ’IP기반 해외진출 지원 사업’ ▲소상공인의 지식재산에 대한 인식 제고와 상표권 등 권리 확보 지원을 위한 ‘소상공인 IP 역량강화 사업’을 기존 광역센터에서 기초센터까지 확대 운영하기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특허청은 설명했다.

또 지식재산을 기반으로 해외시장을 개척한 중소기업의 성공사례인 ‘㈜캐플릭스’의 관련 내용을 공유하고 제주도의 전략산업 중 하나인 신재생에너지 분야 기업인 ‘㈜이투지’를 방문해 현장의 목소리도 청취했다.

㈜캐플릭스는 렌터카·항공·숙박 실시간 예약서비스를 제공하는 플랫폼 기업으로 지난 2021년 IP 기반 해외진출 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이후 수출액이 2022년 100만원애서 올해 상반기에만 2억9000만원 급증했다.

윤종석 특허청 지역산업재산과장은 “지역별로 특화된 첨단전략산업을 육성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서는 지방자치단체가 지식재산 정책의 수립과 집행에 있어 주도적인 역할을 하는 것이 필요하다”면서 “특허청도 지역 지식재산의 발전을 위해 최선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비즈월드=정영일 기자 / zprki@bizw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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