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게이밍 전용 화질 기술인 'HDR10+ GAMING' 기술을 넥슨의 신작 게임 '퍼스트 디센던트'에 적용했다. 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가 게이밍 전용 화질 기술인 'HDR10+ GAMING' 기술을 넥슨의 신작 게임 '퍼스트 디센던트'에 적용했다. 사진=삼성전자

[비즈월드] 삼성전자는 'HDR10+ GAMING' 기술을 넥슨의 신작 게임 '퍼스트 디센던트(The First Descendant)'에 세계 최초로 적용했다고 21일 밝혔다.

이 기술은 게임 콘텐츠의 장면 및 프레임을 분석해 게임의 입체감을 높일 뿐만 아니라 응답 속도와 HDR 모드 자동 전환 등의 편의성을 제공하는 게이밍 전용 화질 기술이다.

특히 가변 주사율(Variable Refresh Rate)을 지원해 연결된 디스플레이의 성능을 분석한 후 최적의 HDR 화질을 구현하는 역할을 한다.

넥슨은 삼성전자 HDR10+ GAMING 기술이 적용된 퍼스트 디센던트의 오픈 베타 테스트를 다음 달 19일 시작한다.

김현 넥슨 사업총괄 부사장은 "퍼스트 디센던트에 삼성전자의 뛰어난 화질 기술인 HDR10+ GAMING을 세계 최초로 적용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게임 화질 기술의 발전을 위해 삼성전자와 지속적인 기술 협업을 이거가겠다"고 말했다.

용석우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부사장은 "삼성전자가 개발한 고화질 영상 표준 기술인 HDR10+ GAMING 기술이 게임 콘텐츠에 첫 상용화가 될 예정"이라며 "앞으로 게임 콘텐츠 업체와도 적극적인 협업을 통해 게임 및 콘텐츠 산업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비즈월드=황재용 기자 / hsoul38@bizw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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