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9이닝스 라이벌'이어 '낚시의 신: 크루·미니게임천국' 선봬
'세로' 화면과 '한손' 플레이 등 모바일 플랫폼에 맞춘 기능 갖춰

컴투스가 최근 모바일 플랫폼에 맞춘 신작을 연이어 선뵀다. 사진=컴투스
컴투스가 최근 모바일 플랫폼에 맞춘 신작을 연이어 선뵀다. 사진=컴투스

[비즈월드] 컴투스(대표 이주환)의 신작 'MLB 9이닝스 라이벌'과 '낚시의 신: 크루' 그리고 '미니게임천국'이 유저의 주목을 받고 있다. '세로' 화면과 '한손' 플레이 등 모바일 플랫폼 본연의 매력을 살린 간편함 덕분이다.

컴투스는 지난달 MLB 9이닝스 라이벌을 시작으로 낚시의 신: 크루와 미니게임천국을 연이어 출시했다. 20년 이상 모바일 게임을 개발해온 컴투스는 한손으로 잡고 조작할 수 있는 세로 화면과 쉬운 터치 등 모바일의 편리함을 살리는 동시에 각 게임의 개성과 즐거움으로 재미를 더했다.

먼저 MLB 9이닝스 라이벌은 세로 뷰 인터페이스를 기본으로 하고 있다. 이는 시리즈 전작과 달리 한 손으로 게임을 플레이하기 편하게 만들기 위한 개발진의 과감한 결정으로 만들어 졌다. 물론 경기 진행 중에는 가로 뷰 또한 지원한다.

실제로 이 게임 조작은 간편하다. 컴투스는 한손으로 스마트폰을 든 채 조작하기 편하도록 각종 버튼의 위치를 한쪽으로 몰아넣고 손가락 드래그를 가능케 했다. 타이밍에 맞춰 볼을 때려내거나 스트라이크 존에 정확히 공을 꽂아 넣었을 때의 손맛 역시 유지했다.

지난달 말 글로벌 170여 개 지역에 출시된 낚시의 신: 크루은 7000만 다운로드를 자랑하는 전작 낚시의 신과 마찬가지로 세로 화면과 수동 조작을 지원한다. 

전반적인 인상은 전작과 비슷하지만 조작법만 놓고 보면 전작보다 훨씬 편리해졌다. 릴 터치를 유지한 채 물고기의 움직임을 보며 좌우로 방향을 조절하기만 하면 되기에 한손으로도 충분히 안정감 있는 플레이를 할 수 있다.

낚시 게임의 핵심인 리얼한 손맛도 끌어올렸다. 컴투스는 스마트폰의 햅틱 반응을 적극적으로 이용해 물고기의 입질과 릴을 감아 올리는 느낌 등을 구현했으며 크루 시스템과 다양한 스킬 등 게임을 더욱 역동적으로 만들어 주는 차별화 포인트를 적용했다.

미니게임천국은 세로 화면은 물론 시리즈의 특징인 원 버튼 조작 방식까지 그대로 살렸다. 피처폰 시절 감성을 최대한 선사하기 위해 스마트폰의 햅틱 진동 기능을 적극 활용해 물리 버튼을 누르는 것 같은 느낌을 냈으며 15종의 모든 게임들이 한손으로 스마트폰을 쥐고도 충분히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조작이 편하고 게임이 단순하다고 해서 누구나 쉽게 고득점을 얻을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점수를 높이기 위해선 컨트롤은 물론 보너스 점수와 능력을 부여해주는 캐릭터 특성, 게임 진행 중 다양한 버프 효과를 제공하는 '푸드' 아이템을 활용해야 한다. 여기에 53종의 귀여운 캐릭터와 200종이 넘는 다양한 코스튬을 더해 이용자들의 수집 욕구도 자극한다.

컴투스 관계자는 "최근 출시한 신작 3종은 세로 화면과 한손으로 즐길 수 있는 편리한 조작을 공통 분모로 각기 다른 매력과 깊이 있는 재미를 선물한다.  세 게임 모두 모바일이 가진 본연의 매력을 극대화 하며 시장에서 자신만의 입지를 탄탄히 다지고 있다"고 말했다.

[비즈월드=황재용 기자 / hsoul38@bizw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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