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기록 플랫폼…고객 요구 반영해 기능 강화 추진

LG유플러스가 3년 내 '베터' 월 이용자 100만명을 만들겠다는 포부를 천명했다. 사진=LG유플러스
LG유플러스가 3년 내 '베터' 월 이용자 100만명을 만들겠다는 포부를 천명했다. 사진=LG유플러스

[비즈월드] LG유플러스(대표 황현식)는 일상기록 SNS '베터(BETTER)'를 3년 내 월 이용자(MAU, Monthly Active User) 100만명을 기록하는 국내 대표 SNS 서비스로 성장시키겠다는 목표를 천명했다.

LG유플러스에 따르면 베터는 'U+3.0'의 핵심 라이프 스타일 플랫폼이다. '더 나은(Better) 나를 만드는 기록의 공간'이라는 콘셉트의 SNS로 사진과 함께 1000자 이내 가벼운 글을 남길 수 있다.

베터는 이달 8일 기준 출시 100일 만에 누적 기록 3만5419건을 달성했다. LG유플러스가 세부적으로 분석한 결과 하나의 아이템으로 스토리텔링 하는 '기획 콘텐츠'가 42.7%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했고 '일상기록(37.8%)'과 '루틴 반복(17.4%)'이 그 뒤를 이었다.

주요 기능으로는 일상·운동·취미·맛집 등 원하는 주제별 사진과 글을 업로드하는 '보드'와 완료일 설정 시 디데이 기능을 제공하는 '목표 달성' 등이 있다. 자신의 기록을 다른 SNS로 공유하는 '소셜 공유' 등도 있으며 관심사별 리더와 함께 기록할 수 있는 '커뮤니티' 프로그램도 이용 가능하다.

LG유플러스는 고객의 페인포인트(Painpoint, 불편사항)를 지속 청취하며 이를 즉시 개선해 나가고 있다. 지난 3월 30일 베터 앱 출시 이후 다양한 보드와 기록을 배열해 새로운 콘텐츠를 발견할 수 있도록 홈 화면을 개편했고 팔로우한 콘텐츠를 한데 모은 '팔로우 탭' 등 신규 기능을 추가했다.

LG유플러스는 가볍게 일상 기록을 남기는 습관을 통해 더 나아지는 자신을 실감할 수 있도록 해 꾸준히 이용자를 늘려 나가, 3년 내 월간 이용자수 100만명이 넘는 국내 대표 SNS 서비스로 거듭나는 것을 목표로 설정했다.

이를 위해 간단한 템플릿으로 쉽게 본인의 기록을 완성하는 '아카이브'와 유저 간 응원을 통해 기록 동기를 부여하는 '커뮤니티' 그리고 팔로워를 쉽게 얻고 새로운 수익 기회를 발굴하는 '퍼스널 브랜딩' 등 유저들이 지속적으로 베터에서 기록을 이어 나갈 수 있도록 서비스를 고도화 할 방침이다.

김귀현 통신라이프플랫폼 담당은 "베터 출시는 U+3.0 시대의 4대 플랫폼 전략 발표 이후 첫 라이프 스타일 플랫폼 출시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꾸준히 일상을 기록하는 습관으로 더 나아지는 자신을 실감했다는 유저의 피드백을 바탕으로 베터의 새로운 가치를 정의하고 빠르게 적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비즈월드=황재용 기자 / hsoul38@bizw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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