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영국 카본 트러스트로부터 '2023년형 삼성 Neo QLED'의 
삼성전자가 영국 카본 트러스트로부터 '2023년형 삼성 Neo QLED'의 '탄소 발자국–탄소저감인증'을 획득했다. 사진=삼성전자

[비즈월드] 삼성전자는 '2023년형 삼성 Neo QLED' 신제품 6개 모델이 영국 카본 트러스트(Carbon Trust)로부터 '탄소 발자국–탄소저감인증(Reducing CO2)'을 받았다고 16일 밝혔다.

카본 트러스트는 영국 정부가 기후 변화 대응과 온실가스 감축을 목적으로 설립한 인증 기관이다. 제품 생산부터 폐기까지 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량을 국제 기준에 따라 평가해 탄소 발자국 인증을 수여한다.

인증은 전년 동급 모델 대비 탄소 발생량을 줄인 제품만 받을 수 있다. 삼성전자는 2021년 Neo QLED로 4K 이상 해상도를 가진 TV 최초로 해당 인증을 수여받은 후 지난해까지 총 16개 모델 인증을 획득했다.

올해 6개 모델의 인증을 획득한 삼성전자는 OLED를 포함해 올해 총 20개 이상 모델의 인증 획득을 목표로 설정했다. TV 시장 글로벌 판매 1위를 넘어 탄소 배출량 저감과 자원 순환에 기여하기 위해 친환경 제품들을 꾸준히 선뵌다는 계획이다.

용석우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부사장은 "삼성전자는 글로벌 TV 시장을 견인하는 기술적 혁신을 넘어 제품의 지속 가능성을 위해 꾸준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친환경 제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해 더 나은 미래를 위한 다양한 변화들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비즈월드=황재용 기자 / hsoul38@bizw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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