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포르투갈 비즈니스 포럼'서 접견

한종희(오른쪽) 삼성전자 부회장과 안토니우 코스타 포르투칼 총리가 '한-포르투갈 비즈니스 포럼'에서 만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사진=삼성전자
한종희(오른쪽) 삼성전자 부회장과 안토니우 코스타 포르투칼 총리가 '한-포르투갈 비즈니스 포럼'에서 만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사진=삼성전자

[비즈월드] 삼성전자 DX부문장인 한종희 부회장이 한국을 찾은 안토니우 코스타 포르투갈 총리를 만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재계와 삼성전자에 따르면 대한상공회의소는 12일 주한포르투갈대사관, 포르투갈무역투자청(AICEP)과 함께 서울 중구 포시즌스호텔에서 '한-포르투갈 비즈니스 포럼'을 열었다.

이 자리는 코스타 총리의 방한을 기념해 마련됐다. 포르투갈 정부 주요 인사와 기업인들이 참석했으며 우리나라에서는 한 부회장과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등 재계·관계 인사들이 함께했다.

특히 삼성전자는 포르투갈에서 사회공헌활동 교육 프로그램인 '삼성 이노베이션 캠퍼스'를 운영하고 있다. 리스본 노바대학교 학생들과 인공지능(AI)을 주제로 프로젝트 수업을 진행 중이다. 이에 한 부회장은 코스타 총리에게 삼성전자의 포르투갈 사업 현황을 소개했으며 두 사람은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한 부회장은 "삼성전자는 1982년 포르투갈에 최초의 해외 생산법인을 설립하는 등 포르투갈은 삼성전자에 있어 매우 뜻깊은 국가"라고 말했다.

[비즈월드=황재용 기자 / hsoul38@bizw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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