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집, 야놀자 등 '만케팅' 전개

국내 스타트업들이 1일 만우절을 맞아 다양한 '만케팅'을 전개하고 있다. 사진=오늘의집
국내 스타트업들이 1일 만우절을 맞아 다양한 '만케팅'을 전개하고 있다. 사진=오늘의집

[비즈월드] 1일 만우절을 맞아 '만케팅(만우절+마케팅)'을 전개하고 있는 국내 스타트업들이 있어 눈길을 끈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플랫폼 스타트업들이 만우절을 즐기려는 고객들을 위해 다양한 마케팅을 진행하고 있다. 만우절에 맞춰 거짓말을 주제로 고객과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함이다.

먼저 라이프 스타일 슈퍼 앱 오늘의집은 유저들의 실제 리뷰들을 활용해 만우절 이벤트를 기획했다. 만우절 하면 떠오르는 거짓말을 테마로 다양한 참여형 이벤트를 인스타그램에서 열었다.

1일 공개된 내용을 보면 '집냥이 오락실, 진실 혹은 거짓'이라는 제목으로 '다양한 카테고리 리뷰 중 거짓 리뷰를 찾는 퀴즈'를 포함해 틀린 그림 찾기, 숨어 있는 이스터에그 집냥이를 찾기 등으로 사용자의 참여를 이끌었다.

야놀자는 국내 최초로 소비자에게 '해저 케이블카'를 선뵀다. 이는 바다에서 케이블카를 타고 관광한다는 내용으로 1일 트위터에서만 1만 리트윗을 기록하는 등 많은 관심을 받았다.

지그재그는 자신만의 거짓말을 이벤트 페이지에 남기면 추첨을 거쳐 아이패드 에어(1명), 에어팟 맥스(1명), 갤럭시S23(1명) 등의 경품을 제공하는 '뻥 콘테스트'를 전개하고 있다.

한 업계 관계자는 "만우절을 맞아 국내 주요 스타트업들이 고객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 마케팅 활동을 벌이고 있다. 주제에 따라 이용자의 관심이 상당하다"고 말했다.

[비즈월드=황재용 기자 / hsoul38@bizw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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