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출시 이후 예약 판매서 조기 완판
팝업 스토어 등 소비자 대상 마케팅 활발

[비즈월드] BAT로스만스가 새롭게 내놓은 궐련형 전자담배 '글로 하이퍼 X2(glo Hyper X2)'의 초반 기세가 심상치 않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한층 업그레이드 된 맛과 기능, 디자인이 소비자들에게 긍정적인 평가가 쏟아지면서 지난달 사전 예약 판매 개시 당일 글로 하이퍼 X2 '블랙 레드' 색상이 모두 팔렸다. 이어 '화이트 골드' 색상 역시 출시 3일 만에 준비한 수량이 모두 소진되면서 예약 판매가 조기 종료됐다.

BAT로스만스의 새로운 궐련형 전자담배 '글로 하이퍼 X2'가 출시 후 인기몰이에 성공했다. 사진=BAT로스만스
BAT로스만스의 새로운 궐련형 전자담배 '글로 하이퍼 X2'가 출시 후 인기몰이에 성공했다. 사진=BAT로스만스

◆업그레이드된 디자인·기능으로 소비자 요구 충족

글로 하이퍼 X2는 더 깊고 다양한 맛의 궐련형 전자담배를 즐기고 싶다는 소비자의 요구를 적극 반영한 BAT로스만스의 야심작이다.

이 제품은 새롭게 도입된 '데미슬림'이라는 전자담배 포맷이 특징이다. 담뱃잎 함량이 기존보다 늘어나 맛과 연무량, 만족감이 모두 향상됐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강한 담배 맛의 '네오 다크 토바코', 색다른 상쾌한 맛의의 '네오 퍼플 부스트' 그리고 상쾌한 맛의 '네오 프레시'와 더 상쾌한 '네오 부스트' 등 4개로 즐길 수 있는 향의 종류도 다양하다.

여기에 BAT로스만스는 빠르고 편리하게 원하는 방식을 선택하길 원하는 소비자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부스트 모드와 스탠다드 모드 버튼을 분리했다. 실제로 부스트 모드에선 15초 만에 사용이 가능하고 20초 만에 가열되는 스탠다드 모드에선 4분 동안 맛의 깊이를 풍부하게 느낄 수 있다.

먼지와 이물질로부터 보호할 수 있는 '아이리스 셔터'와 충전 및 가열 상태나 부스트 모드 시작 등의 다양한 기능들을 확인할 수 있는 'LED 표시등'은 사용자 편의성과 제품 차별성을 높였다.

아울러 글로만의 기술력으로 개발된 '360 인덕션 히팅 시스템'이 적용돼 가열하는 동안 담배가 탈 우려없이 스틱이 온전하게 유지된다. 기존 연소 방식의 담배보다 냄새가 덜 나고 재가 남지 않아 글로 시리즈의 '청결'과 '지속성'이라는 전통도 계승했다.

BAT로스만스는 디자인을 중시하는 전자담배 소비자 요구를 위해 본체는 무광의 매트한 질감과 유광의 메탈릭 포인트를 혼합한 투 톤 디자인으로 외관에도 변화를 줬다. 민트 블루, 블랙 레드, 화이트 골드, 메탈 블랙, 메탈 오렌지 등 총 5개 색상으로 출시돼 소비자들은 개성에 맞춰 원하는 제품을 고를 수 있다.

BAT로스만스는 앞으로도 글로 하이퍼 X2의 매력을 알릴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사진=BAT로스만스
BAT로스만스는 앞으로도 글로 하이퍼 X2의 매력을 알릴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사진=BAT로스만스

◆BAT로스만스, 팝업 스토어 등 '이색 오감 마케팅' 전개

BAT로스만스는 소비자의 요구를 반영해 글로 하이퍼 X2를 완성한 만큼 소비자와의 소통과 고객을 위한 마케팅 활동에도 집중하고 있다.

그중 젊은 층을 공략한 이색 마케팅이 제품 인기몰이에 힘을 보탰다. 지난 5일까지 BAT로스만스는 '나를 찾는 여정'이라는 주제로 제품의 개성을 그대로 살린 체험형 팝업 스토어 '글로 스튜디오'를 운영했다. 

▲나만의 공간 ▲나만의 색 ▲나만의 취향 ▲나만의 방식 등 4개 체험존을 두고 흡연자는 물론 비흡연자도 즐길 수 있도록 공간을 구성, SNS에서 큰 화제가 됐다. 운영 기간 배우 이이경과 온주완, 뮤지션 릴보이와 필독 등 많은 셀럽이 찾아 눈길을 끌기도 했다.

이와 함께 수제 맥주 브랜드 어메이징 브루잉 컴퍼니와의 손을 잡고 에일과 포터 두 개 맥주를 혼합한 이색 수제 맥주를 선보이며 글로 하이퍼 X2만의 이미지를 구축했다. 이 맥주는 출시와 동시에 매출 상위에 오르며 성공적인 마케팅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BAT 로스만스 관계자는 "소비자들의 요구를 적극 반영해 탄생한 글로 하이퍼 X에 긍정적인 반응을 받아 기쁘다"며 "지금까지와는 다른 글로의 새로운 매력을 더 많은 고객이 경험할 수 있도록 소비자 접점을 늘리고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비즈월드=황재용 기자 / hsoul38@bizw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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