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주사 체제 전환 등 높이 평가받아

[비즈월드] 포스코그룹은 최정우 회장이 '2022 대한민국 협상대상'을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
한국협상학회는 지난 23일 고려대학교에서 '2022 대한민국 협상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학회는 매년 국내외에서 뛰어난 협상 능력을 발휘해 국가 이익에 기여한 인물을 선정해 이 상을 시상한다.
최 회장은 상생을 도모하는 '윈윈' 협상력을 바탕으로 이해 관계자를 설득해 지난해 3월 그룹의 지주회사 체제 전환을 성공시킨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여기에 지주사 본점 소재지 이전안을 지난 주주총회에서 가결시키는 성과도 거뒀다.
리튬·니켈, 수소, 에너지를 아우르는 7대 핵심 사업을 중심으로 친환경 미래 소재 대표 기업으로 거듭나겠다는 최 회장의 비전과 지난해 침수 피해를 본 포항제철소를 단기간에 정상화시킨 일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최 회장은 "앞으로도 포스코그룹은 '기업 시민' 경영 이념을 바탕으로 글로벌 연대와 협력을 한층 강화해 대한민국의 지속 가능한 미래를 구현하는 데 선도적인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비즈월드=황재용 기자 / hsoul38@bizw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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