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청(청장 이인실)은 17일 오후 한국지식재산센터(서울 강남구)에서 ㈜녹십자, ㈜보령, ㈜유한양행, 일동제약㈜, ㈜종근당 등 국내 제약업계 주요 기업의 지식재산(IP) 담당 관계자들과 현장소통 간담회를 개최했다. 사진=비즈월드 DB
특허청(청장 이인실)은 17일 오후 한국지식재산센터(서울 강남구)에서 ㈜녹십자, ㈜보령, ㈜유한양행, 일동제약㈜, ㈜종근당 등 국내 제약업계 주요 기업의 지식재산(IP) 담당 관계자들과 현장소통 간담회를 개최했다. 사진=비즈월드 DB

[비즈월드] 특허청(청장 이인실)은 17일 오후 한국지식재산센터(서울 강남구)에서 ㈜녹십자, ㈜보령, ㈜유한양행, 일동제약㈜, ㈜종근당 등 국내 제약업계 주요 기업의 지식재산(IP) 담당 관계자들과 현장소통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코로나19 이후 중요성이 더 높아지고 있는 국내 제약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제약업계의 지식재산 애로사항을 점검하고 다양한 건의 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특허청은 설명했다.

간담회 참석자들은 제약분야 해외 선도 기업과의 신약 개발 경쟁의 애로사항을 소개하면서, 연구개발(R&D) 결과를 신속히 보호받기 위한 심사·심판 서비스, 존속기간 연장제도 등과 관련한 업계의 건의 사항을 전달했다고 한다.

이에 특허청은 미국·유럽 등 선진국 수준으로 의약품 특허 존속기간 연장제도를 개선하는 등 제약업계의 R&D 혁신을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소개했다.

이인실 특허청장은 “미래 혁신성장동력인 제약산업에서의 고품질 특허는 우리 기업이 전 세계적 선도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핵심 요소이다”라고 강조하고 “특허청은 국내 제약업계의 연구개발 성과를 적극 보호하고 우리 제약 기업들이 글로벌 우수 제약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끝까지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비즈월드=정영일 기자 / zprki@bizw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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