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청(청장 이인실)은 31일 오후 서울시 서초구 삼성전자 R&D캠퍼스에서 적극행정의 일환으로 김유석 부사장 등 삼성그룹 지식재산 담당 임원 7명과 간담회를 했다고 밝혔다. 특허청 서울사무소. 사진=비즈월드 DB
특허청(청장 이인실)은 31일 오후 서울시 서초구 삼성전자 R&D캠퍼스에서 적극행정의 일환으로 김유석 부사장 등 삼성그룹 지식재산 담당 임원 7명과 간담회를 했다고 밝혔다. 특허청 서울사무소. 사진=비즈월드 DB

[비즈월드] 특허청(청장 이인실)은 31일 오후 서울시 서초구 삼성전자 R&D캠퍼스에서 적극행정의 일환으로 김유석 부사장 등 삼성그룹 지식재산 담당 임원 7명과 간담회를 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특허청이 추진 중인 ‘국민·기업과 함께하는 현장소통’의 2023년 첫 번째 간담회로 현장의 목소리와 다양한 애로·건의사항 등을 논의하고 그 결과를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한다.

이날 삼성그룹 측은 반도체·디스플레이·이차전지 등 국가전략기술 분야 경쟁력 강화를 위한 지식재산 관리전략을 소개하면서 증가하고 있는 특허관리전문회사(NPE)의 침해소송과 해외 기술유출 등에 대한 정부의 대응책을 요청했다.

이에 특허청은 해외 NPE와의 특허분쟁 때 우리 기업 지원 방안을 안내하고, 원천·핵심 특허를 조기에 확보하고 해외 기술유출을 방지하기 위한 퇴직 기술연구인력의 특허심사관 채용계획을 소개했다.

이인실 특허청장은 “점차 심화되고 있는 글로벌 기술패권 경쟁 속에서 우리나라 첨단전략기술 경쟁력의 해답은 지식재산에 있다”면서 “특허청은 고품질의 지식재산 심사‧심판 서비스를 제공하고 핵심기술의 유출방지 인프라를 조성하는 등 우리 기업이 지재권을 기반으로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계속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비즈월드=정영일 기자 / zprki@bizw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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