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월드] 3D 프린팅 전문업체 엘코퍼레이션(대표 임준환)은 이달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부산 벡스코(BEXCO)에서 개최되는 '2022 부산 의료기기전시회(KIMES Busan 2022)'에 참가해 의료용 3차원(3D) 프린터와 프린팅 소재인 레진 등을 국내 의료기관 종사자 및 관계자들에게 소개할 예정이라고 11일 밝혔다.

엘코퍼레이션이 이번에 소개할 제품들은 3D 프린팅 글로벌 기업인 폼랩(Formlabs)사의 치과용 3D프린터인 '폼 3B+'와 덴탈 전용 레진인 '서지컬 가이드' 및 '덴탈 LT 클리어' 레진 등이다.

이 가운데 '서지컬 가이드'와 '덴탈 LT 클리어' 레진은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인체 사용에 대한 사용 인증을 받은 제품이어서 치과 등의 병·의원에서 관심이 높은 제품이다.

특히 '서지컬 가이드' 레진은 폼랩의 의료 및 치과분야 전문 SLA방식 3D 프린터인 '폼 3B+'와 '폼 3BL'에서 100미크론 및 50미크론 레이어 라인 해상도로 프린트해 정확한 크기의 치과용 가이드와 형판을 제작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또한, '덴탈 LT 클리어' 레진은 내구성이 우수해 파손에 강하며 색상이 보정된 소재로 선명하게 인쇄된다는 점이 특징이다. 뿐만아니라 '덴탈 LT 클리어'는 높은 광학 투명도로 연마돼 시간이 지나도 완제품의 변색이 방지된다.

임준환 엘코퍼레이션 대표는 "국내 최대 규모의 의료기기 전시회인 이번 'KIMES Busan 2022'에서 엘코퍼레이션은 의료관계자들이 의료분야 3D프린팅 기술의 비약적인 발전을 두 눈으로 경험하고 체험할 수 있도록 폼랩의 3D프린터와 레진 및 다양한 의료용 3D프린터를 공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비즈월드=정재훈 기자 / jungjh@bizw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