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게임 '대중화' 이끈 리니지와 '전통주 바람' 불러온 원소주 합작품
'원소주 클래식' 패키지·게임 아이템 등 선봬…14일 팝업스토어도 오픈

엔씨소프트와 원스피리츠 주식회사가 '원소주'의 첫 협업 제품인 ''원소주 클래식 리니지W 에디션'을 출시한다. 사진=㈜엔씨소프트
엔씨소프트와 원스피리츠 주식회사가 '원소주'의 첫 협업 제품인 ''원소주 클래식 리니지W 에디션'을 출시한다. 사진=㈜엔씨소프트

[비즈월드] '최고'와 '최고'가 만났다. 온라인 게임 대중화를 이끈 엔씨소프트의 '리니지'와 올해 우리나라에 '전통주 바람'을 불러온 원스피리츠 주식회사의 '원소주'의 합작품이 탄생했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엔씨소프트와 원스피리츠는 '원소주 클래식'의 첫 협력 제품으로 '원소주 클래식 리니지W 에디션(WONSOJU CLASSIC LINEAGE W)'을 출시하고 '리니지W'에서 '원소주 이벤트'를 진행한다.

리니지는 온라인 게임의 대중화를 이끌었을 뿐만 아니라 국산 게임의 자부심이다. 이는 원소주가 나아갈 방향과 맞닿아 있는 부분으로 이를 바탕으로 양사의 협력이 이뤄졌다. 특히 두 브랜드 모두 탄탄한 팬덤을 바탕으로 팬들의 결속력이 강하다는 점과 30~40대로부터 전폭적인 지지를 받고 있다는 공통점이 있다.

이에 이 에디션은 두 브랜드의 세계관을 결합한 '키 비주얼'을 제품 라벨에 담았다. 키 비주얼은 원소주의 'W'와 리니지W의 'W'의 결합으로 완성됐고 원소주 브랜드 명이 리니지W의 상징인 집행검을 감싸 안은 모습을 보여준다. 

양사는 에디션을 선보이며 다양한 협업 아이템도 기획했다. 먼저 리니지W 속 행운의 상징인 체스판, 체스말과 함께 주석잔 두 개와 에디션 두 병으로 구성된 한정판 세트 등 다양한 패키지 상품이 판매된다. 

또 양사는 오프라인에서 직접 에디션의 매력을 만날 수 있는 공간도 마련한다. 원소주와 리니지W의 브랜드 세계관을 현실로 구현한 '원소주X리니지W 팝업 스토어'로 오는 14일부터 18일까지 5일간 운영된다.

리니지W의 유저들을 위한 특별한 게임 아이템도 빼놓을 수 없다. 이달 14일부터 원소주의 브랜드 철학을 담은 퀘스트 스토리를 감상하면 '원소주 오크통 변신 스킨'과 '원소주 마법인형 스킨' 등 특별한 보상을 획득할 수 있다. 변신, 마법인형 카드 연출에 등장하는 체스판이 원소주 로고가 각인된 체스판으로 변화하며 게임 속에서 새로운 즐거움을 선사한다.

양사는 이번 에디션을 오는 21일부터 11월 4일까지 원소주 온라인 몰에서 약 3만병(한달 기준) 판매할 예정이다. 팝업스토어에서는 약 1만5000병의 수량이 준비된다.

박재범 원스피리츠 대표는 "이번 원소주 클래식 리니지W 에디션은 리니지가 온라인 게임의 대중화를 이끌며 리니지W가 글로벌 이용자에게 즐거움을 전하고 있다는 점에서 원소주와 나아갈 방향과 같다"며 "우리 술, 우리 게임이 함께 세계로 진출하며 긍정적인 시너지를 내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비즈월드=황재용 기자 / hsoul38@bizw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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