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월드] SK그룹은 7일 유엔(UN)이 지정한 '푸른하늘의 날'을 맞아 전사적으로 '쓰레기 없는 날(Zero Waste Day) 챌린지'에 동참했다고 밝혔다.

이 챌린지는 대한상공회의소가 주도하는 신기업가정신협의회(ERT)가 경제계 공동 활동으로 제안한 행사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7일 하루 동안 SK그룹 임직원들은 서울 종로 SK서린빌딩과 을지로 T타워, 경기 이천과 충북 청주 SK하이닉스 빌딩 등에서 ▲잔반 남기지 않기 ▲다회용컵 사용하기 ▲재활용·재사용 제품 사용하기 등에 참여했다.

임직원들은 구내식당에서 잔반 없이 음식을 깨끗이 비운 식기나 팀 단위 텀블러·머그잔 사용 결의 등의 인증샷을 SNS에 공유하기도 했다.

이와 함께 그룹은 현재 2050년 이전 '넷제로(탄소순배출량 0)' 달성과 2030년 기준 전 세계 탄소 감축 목표량의 1% 달성 등을 추진하고 있는 만큼 다양한 친환경 활동을 꾸준히 전개한다는 계획이다.

그룹 관계자는 "올 연말까지 자체 챌린지인 '탄소 줄이고, 자원 돌리고' 캠페인을 진행한다. 캠페인 참여한 구성원들의 기록을 바탕으로 사회적 가치 창출 총량을 확인하고 그만큼 매칭 펀드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비즈월드=황재용 기자 / hsoul38@bizw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