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자원순환의 날’ 맞춰 단독 판매… 경품 증정 행사 등 진행

[비즈월드] 제주삼다수를 생산하는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는 ‘자원순환의 날’인 6일부터 친환경 재생페트로 만든 ‘제주삼다수 리본(RE:Born)’을 쿠팡에서 한정 판매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판매는 유통사 광동제약과 함께한다. 양사는 친환경 소비 추세에 부합하는 제품으로 플라스틱 자원순환의 중요성을 환기하고 가치 소비를 독려하고자 자원순환의 날에 맞춰 제품 출시를 결정했다. 제주삼다수 리본의 첫 상용화인 만큼 친환경 이커머스를 실천하고 있는 쿠팡과 손을 잡았다고 설명했다.

제주삼다수 리본은 제주삼다수가 지난해 10월 업계 최초로 개발한 SK케미칼의 화학적 재생 페트인 ‘스카이펫(SKYPET) CR’을 사용한 리사이클 페트(CR-PET)로 만들었다. CR-PET는 페트병을 다시 페트병으로 사용해 플라스틱 사용량을 줄일 수 있는 친환경 페트병이다.

CR-PET는 반복 재활용해도 식품 접촉 용기의 안전성을 유지할 수 있다. 식품위생법에도 적합해 식품 용기로 사용할 수 있다. 제주삼다수 리본은 환경부와 미국 식품의약국(FDA) 수질, 용출 기준 적합 여부를 국내외 공인기관에 분석 의뢰한 테스트에서도 관리기준에 모두 적합한 것으로 인정받았다. 

제주개발공사와 광동제약은 구매고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혜택도 마련했다. 오는 6일 하루 동안 쿠팡에서 제주삼다수를 10% 할인 판매하는 ‘골드박스’ 행사를 진행한다. 또 15일까지 쿠팡 내 이벤트페이지에서 제주삼다수를 구매한 고객 중 70명을 추첨해 ▲프라이탁 마이애미 바이스 가방(3명) ▲플리츠마마 숄더백(7명) ▲제주삼다수 친환경 피크닉 세트(10명) ▲해녀복으로 만든 태왁 고래 풍경(20명) ▲천연 감귤 세정제 세트(30명) 등 경품도 증정한다.

김정학 제주개발공사 사장은 “자원순환의 날을 맞아 리사이클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제주삼다수 리본의 한정 판매를 결정했다”며 “앞으로도 무라벨 제품인 ‘삼다수 그린’과 재생 페트병을 사용한 삼다수 리본의 확대를 통해 ESG경영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비즈월드=이지은 기자 / jieun899@bizw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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