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버스 플랫폼 등 중점 사업 공동 추진 혁신 기업 모집

신한은행은 메타버스, 데이터 처리 등 분야에서 협업할 스타트업 발굴을 위해 '신한 퓨처스랩 8기 뱅크플러스'를 모집한다. 사진=신한은행
신한은행은 메타버스, 데이터 처리 등 분야에서 협업할 스타트업 발굴을 위해 '신한 퓨처스랩 8기 뱅크플러스'를 모집한다. 사진=신한은행

[비즈월드] 신한은행(은행장 진옥동)은 하반기 중점 사업에서 협업하며 혁신금융을 함께 실현할 스타트업을 발굴하기 위해 '신한 퓨처스랩 8기 뱅크플러스'를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신한 퓨처스랩'은 총 302개사의 혁신 스타트업을 육성한 신한금융그룹의 스타트업 엑셀러레이터(투자·멘토링) 프로그램이며 신한 퓨처스랩 8기 뱅크플러스는 신한은행이 추진하는 중점 사업에서 협업할 스타트업을 선발하는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과 신한은행이 협업을 추진할 주요 영역은 ▲신한 쏠(SOL) 내 생활금융 콘텐츠와 서비스 ▲메타버스 플랫폼 내 연계 콘텐츠 ▲이상행동분석 고도화와 데이터 익명 처리 ▲블록체인 연계 디지털자산 금융 서비스 등이다.

특히 신한은행은 이번에 선발하는 기수와 하반기 중점 사업에서 긴밀하게 협업하는 것은 물론 공동 사업화도 검토할 계획이다. 해당 방안으로 ▲신한 쏠(SOL) 신규 버전 개발 ▲자체 메타버스 플랫폼 구축 ▲생활금융 콘텐츠 플랫폼 고도화 등이 있다.

접수는 오는 29일까지 스타트업 공모 플랫폼 '이노톡' 에서 가능하며 최종 선정은 다음 달 19일 이메일로 안내될 예정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신한은행과 함께 혁신 미래금융을 만들고 유니콘으로 성장할 스타트업을 찾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 중심의 디지털 컴퍼니로 거듭나는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비즈월드=최상규 기자 / csgwe@bizw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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