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전용 화장실, 점자 블록 등도 추진

KB국민은행은 장애인 고객 편의 제고를 위해 '장애인 도움벨', '이동식 경사로' 등을 설치했다. 사진=KB국민은행
KB국민은행은 장애인 고객 편의 제고를 위해 '장애인 도움벨', '이동식 경사로' 등을 설치했다. 사진=KB국민은행

[비즈월드] KB국민은행(은행장 이재근)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강화와 사회 책임 실천을 위해 전국의 영업점을 대상으로 장애인 편의시설을 개선했다고 18일 밝혔다.

KB국민은행은 지난달 전국 878개 영업점을 대상으로 장애인 편의시설 설치 현황을 자체 조사했다. 이후 조사 결과를 토대로 개선이 필요한 영업점을 선정해 '전동식 가변형 경사로' 또는 '이동식 경사로'를 설치했다. 

필요 때 직원의 도움을 신속히 받을 수 있도록 '장애인 도움벨'도 함께 설치했다. 장애인과 고령층 등 거동이 불편한 고객의 영업점 접근성을 한 단계 높였다. 

KB국민은행은 장애인 전용 화장실, 점자 블록 등 장애인 고객 편의 제고를 위한 환경 개선을 계속해서 추진할 예정이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이번 영업점 환경 개선은 비대면 금융이 심화하고 있는 가운데 영업점 이용이 필요한 금융취약계층의 접근성과 이용 편의를 높이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라며 "앞으로도 사회 약자를 배려하고 기업의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비즈월드=최상규 기자 / csgwe@bizw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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