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청(청장 이인실)은 오는 7월 8일까지 중소·중견기업, 대학·공공연구기관을 대상으로 ‘영업비밀 관리체계 심화컨설팅’ 지원기관을 까지 모집한다고 29일 밝혔다. 표=특허청
특허청(청장 이인실)은 오는 7월 8일까지 중소·중견기업, 대학·공공연구기관을 대상으로 ‘영업비밀 관리체계 심화컨설팅’ 지원기관을 까지 모집한다고 29일 밝혔다. 표=특허청

[비즈월드] 특허청(청장 이인실)은 오는 7월 8일까지 중소·중견기업, 대학·공공연구기관을 대상으로 ‘영업비밀 관리체계 심화컨설팅’ 지원기관을 까지 모집한다고 29일 밝혔다.

영업비밀은 ‘부정경쟁방지 및 영업비밀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공공연히 알려져 있지 않고 독립된 경제적 가치를 가지는 기술상 또는 경영상 정보로 비밀로 관리되어야 법적으로 보호받을 수 있다.

특허청(청장 이인실)은 오는 7월 8일까지 중소·중견기업, 대학·공공연구기관을 대상으로 ‘영업비밀 관리체계 심화컨설팅’ 지원기관을 까지 모집한다고 29일 밝혔다. 표=특허청
특허청(청장 이인실)은 오는 7월 8일까지 중소·중견기업, 대학·공공연구기관을 대상으로 ‘영업비밀 관리체계 심화컨설팅’ 지원기관을 까지 모집한다고 29일 밝혔다. 표=특허청

영업비밀 관리체계 심화컨설팅은 법률전문가와 보안전문가로 컨설팅팀을 구성해 기관별 맞춤형으로 영업비밀 관리방안을 제공한다.

컨설팅팀이 지원기관을 직접 방문해 현장인터뷰를 통해 영업비밀 관리 부문별 취약점을 진단한다.

진단결과를 바탕으로 제도적·인적 부문에서 비밀등급 분류, 서식·규정 검토 등 영업비밀 관리체계 개선을 지원한다. 물적 부문에서는 비밀자료 분리·보관·이용 제한 등 관리조치를 마련한다.

또 전체 임직원에 대한 영업비밀 보호교육을 통해 영업비밀 보호 인식제고도 함께 추진한다.

특허청은 지난 2020년부터 영업비밀 관리체계 심화컨설팅을 지원해왔으며 올해 상반기까지 총 140개사를 지원했다.

2020년에 영업비밀 관리체계 심화컨설팅을 지원받는 기관의 영업비밀 관리체계 수준이 심화컨설팅 전·후로 평균 32%, 2021년에는 33% 향상된 것으로 나타나는 등 효과를 보고 있다.

실제로 무기화학물질 제조업체 A사는 영업비밀보호 컨설팅을 통해 영업비밀 관리수준이 향상됐고 이후 퇴사자에 의해 발생한 영업비밀 유출 사건에서 법원으로부터 비밀관리성을 인정받았다고 한다.

문삼섭 특허청 산업재산보호협력국장은 “기술보호를 위해서는 특허는 물론 영업비밀 보호도 함께 활용하는 것이 효과적이다”면서 ”이번 심화컨설팅을 통해 기업들이 자사의 기술·경영 정보자산을 안전하게 지킬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특허청은 올해 하반기 영업비밀 관리체계 심화컨설팅에 신청한 기관 중 30개를 선정하여 지원할 예정이다.

영업비밀 관리체계 심화컨설팅에 대한 자세한 내용과 신청 절차는 특허청 홈페이지(www.kipo.go.kr) 및 영업비밀보호센터(1666-0521, www.tradesecret.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비즈월드=정재훈 기자 / jungjh@bizwnews.com]

저작권자 © 비즈월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