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오이스터 문오경, 양기혁 공동대표, ㈜솔트룩스, ㈜플루닛 이경일 대표가 지난 22일 코엑스에서 '디지털 휴먼 제작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오이스터
(왼쪽부터) ㈜오이스터 문오경, 양기혁 공동대표, ㈜솔트룩스, ㈜플루닛 이경일 대표가 지난 22일 코엑스에서 '디지털 휴먼 제작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오이스터

[비즈월드] 버추얼 콘텐츠 개발사인 ㈜오이스터는 지난 22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인공지능 전문기업 ㈜솔트룩스와 '디지털 휴먼 제작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AI 디지털 휴먼 개발 고도화를 위해 협약을 맺은 솔트룩스는 인공지능 빅데이터 전문기업이다. 고성능의 인공지능 엔진들이 내장된 AI 통합 플랫폼인 ‘Ai Suite’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인공지능과 빅데이터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고 업체 측은 설명했다.

또 솔트룩스의 자회사인 플루닛은 메타버스형 콘텐츠 개발사로 해당 협약을 통해 인공지능이 결합된 실감나는 디지털 휴먼을 만드는데 힘을 모을 예정이다.

이날 협약식에서 양기혁 오이스터 공동대표 CTO는 “이번 협약을 통해 인공지능 서비스와 진보된 기술로 만들어진 디지털 휴먼을 협업으로 개발하면서 다양한 산업 속에서 디지털 휴먼이 활동하는 신인류의 디지털 세상을 제시하고자 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오이스터는 모션캡쳐의 한 분야를 20년 이상 계속하면서 다양한 콘텐츠와 기술을 개발 중인 ㈜모션테크놀로지와 IP 개발·브랜디드 콘텐츠 기획사인 ㈜코안스튜디오가 공동 설립한 버추얼 콘텐츠 전문 개발기업이다. 

특히 리얼타임용 디지털 휴먼 제작 시스템을 기반으로 AI 캐릭터, 버추얼 유투버 등 다양한 디지털 휴먼 개발 사업에 박차를 가하며 오는 6월 29일부터 7월 1일에 열리는 KOBA 2022 전시회를 통해 해당 사업을 론칭할 예정이다. 실시간 인터랙션이 가능한 디지털 휴먼 ‘소이’, AI 디지털휴먼 ‘보라’ 등 오이스터 브랜드의 디지털휴먼을 론칭하면서 그동안 축적된 기술을 본격적으로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비즈월드=정재훈 기자 / jungjh@bizw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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