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재 다양화’, ‘합리적인 가격’ 최상급 모피 편성
특집 방송에서만 홈쇼핑 업계 최초 1천만 원대 ‘세이블 코트’ 특별 한정 판매 

롯데홈쇼핑이 23일 자체 브랜드 'LBL'의 블랙그라마를 비롯해 세이블·로로피아나 등 최상급 소재의 모피 코트를 집중 편성한 특집 방송을 진행한다. 사진=롯데홈쇼핑
롯데홈쇼핑이 23일 자체 브랜드 'LBL'의 블랙그라마를 비롯해 세이블·로로피아나 등 최상급 소재의 모피 코트를 집중 편성한 특집 방송을 진행한다. 사진=롯데홈쇼핑

[비즈월드] 롯데홈쇼핑(대표 이완신)이 23일 자체 브랜드 ‘LBL’의 블랙그라마를 비롯해 세이블·로로피아나 등 최상급 소재의 모피 코트를 집중 편성하는 특집 방송을 한다.

이번 편성은 최근 3년 동안 역시즌 상품 판매현황을 분석한 결과 ‘모피’ 관련 상품 비중이 전체의 약 70%로 나타났기 때문이다. 

실제로 지난 2019년 LBL 친칠라 롱코트(300만원대), 지난해 이탈리아 하이엔드 브랜드의 폭스퍼 야상 점퍼(500만원대) 등이 단시간에 완판을 기록하는 등 프리미엄 상품에 대한 고객 니즈가 뚜렷했다고 한다. 

이를 바탕으로 이번 방소엥서는 모피 제품 구매의 적기인 여름을 맞아 소재를 다양화해 선보인다. 특히 원피 가격 상승에 따라 올해 초부터 최고급 유럽산 원피와 세계 유명 브랜드 모피를 미리 선점해 합리적인 가격에 판매한다.

이날 오후 10시 45분부터 80만원대부터 1000만원대까지 ‘LBL’의 2022년 가을/겨울(F/W)시즌 자체 기획 브랜드 상품과 직수입 상품 등 4종의 모피를 소개한다. 

특히 이번 방송에서만 특별하게 선보이는 ‘세이블 코트’는 홈쇼핑 업계 최초로 판매하는 1000만원대 모피다. 한정적인 원피 수급으로 희소성이 높아 최상위 모피로 불리운다. 

또 이탈리아 최고급 모피 브랜드 ‘로마냐 퍼’의 직수입 상품으로 당일 방송에서는 소량으로 한정 판매한다. 최고급 원단인 로로피아나 소재의 코트도 한정 수량으로 선보인다. 

이와 함께 ‘LBL’의 2022년 F/W시즌 신상 모피들도 집중 편성한다. 매년 밍크 구매 고객의 절반 가량이 블랙 색상을 선호하는 것을 반영해 최상급의 검정색 밍크를 일컫는 ‘블랙그라마 밍크’를 선보인다. 1년 동안 기획해 롱코트·베스트 등을 디자인 별로 다양하게 준비했다고 롯데홈쇼핑 측은 설명했다. 지난 11일 대표 패션 프로그램 ‘엘쇼(L.SHOW)’의 역시즌 특집 방송에서 브랜드 론칭 7주년 기념으로 선보인 80만원대 ‘LBL 휘메일 풀스킨 밍크 재킷’도 당일 방송에서 물량을 대량 확보해 선보인다.

김재겸 롯데홈쇼핑 TV사업본부장은 “시즌 리스 소비를 주도하고 있는 모피는 구매 적기가 여름으로 꼽힐 정도로 인기가 높다”면서 “최근 최상급 모피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짐에 따라 자체 브랜드 ‘LBL’을 내세워 최고급 소재를 확보해 합리적인 가격의 다양한 상품을 선보이게 됐으며 모피 상품 구매를 원하는 고객들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비즈월드=정영일 기자 / zprki@bizw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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