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릭터 체험·전시 행사 등 가족 단위 고객 대상 다양한 이벤트와 프로모션 진행

현대백화점은 오는 24일부터 7월 10일까지 서울 압구정본점 등 전국 16개 전 점포에서 여름 정기 세일에 들어간다고 23일 밝혔다. 사진=현대백화점
현대백화점은 오는 24일부터 7월 10일까지 서울 압구정본점 등 전국 16개 전 점포에서 여름 정기 세일에 들어간다고 23일 밝혔다. 사진=현대백화점

[비즈월드] 현대백화점이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이후 첫 정기 세일을 한다. 여름 신상품 할인 판매와 함께 가족 단위 고객을 대상으로한 다양한 이벤트와 프로모션 등을 제공한다.

현대백화점은 오는 24일부터 7월 10일까지 서울 압구정본점 등 전국 16개 전 점포에서 여름 정기 세일에 들어간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세일에는 패션·잡화·리빙 등 전 상품군에서 총 400여 개 브랜드가 참여해 신상품을 최초 판매가 대비 10~50% 할인해 판매한다. 의류·잡화를 비롯해 유·아동 상품 물량을 브랜드별로 지난해보다 최대 20% 이상 늘린 것이 특징이다.

먼저 현대백화점은 세일 기간 각 점포별로 다양한 할인 행사를 연다. 더현대 서울은 오는 27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지하1층 대행사장에서 안다르·만다리나덕 등이 참여하는 '여름 바캉스 상품전'을 하고 수영복·선글라스·여름 의류 등 다양한 시즌 상품들을 최초 판매가 대비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판교점은 다음 달 1일부터 3일까지 지하1층 대행사장에서 '여름맞이 패션 종합전'을 진행해 겐조·이자벨마랑 등 10여 브랜드의 여름 의류 이월 상품을 최초 판매가 대비 40~70% 할인 판매한다.

또 세일 기간 현대백화점은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를 맞아 가족단위 고객을 타깃으로한 프로모션도 강화했다. 

킨텍스점 9층 문화홀에서는 오는 26일까지 국내 인기 애니메이션 브레드이발소 캐릭터 전시 행사인 '브레드이발소 베이커리타운'을 진행한다. 

전시에서는 브레드이발소 캐릭터를 활용한 체험존과 포토존 등이 운영되며, 브레드이발소 캐릭터 굿즈 상품들도 판매한다. 미아점은 10층 문화홀에서 오는 24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인기 어린이 애니메이션 '옥터넛'의 체험·전시 공간 '옥토넛 정글 대탐험'을 선보인다.

세일 기간 프로모션도 강화한다. 오는 24일부터 다음 달 10일까지 현대백화점그룹 통합멤버십 H포인트 회원을 대상으로 20만·40만원 이상 구매 때 현금처럼 사용 가능한 플러스포인트 1만·2만원을 각 1장씩 제공한다. 화장품 브랜드에서 7만원 이상 구매하면 사용 가능한 플러스포인트 5000원도 함께 제공한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이후 첫 세일을 맞아 가족 단위 고객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와 프로모션을 선보일 예정이다"라며 "고객들이 합리적인 가격으로 상품을 구매하고 협력사의 재고 소진을 돕기 위해 마케팅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비즈월드=정영일 기자 / zprki@bizw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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