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스·오비라거·한맥·필굿' 등 대표 브랜드 총출동

오비맥주가 다시 돌아온 일상에서 즐거움을 더하기 위한 새 TV 광고를 공개했다. 사진=오비맥주
오비맥주가 다시 돌아온 일상에서 즐거움을 더하기 위한 새 TV 광고를 공개했다. 사진=오비맥주

[비즈월드] 오비맥주(대표 배하준)는 일상 회복을 환영하고 다시 돌아온 소중한 '만남'의 시간을 응원하기 위해 새 TV 광고 '이제 만납시다'를 선보였다고 17일 밝혔다.

오비맥주는 국내 대표 맥주 회사다. ▲카스 ▲오비라거 ▲한맥 ▲필굿 등의 브랜드를 바탕으로 지난 1분기 맥주 가정 시장에서 절반 이상의 점유율을 차지하며 1위에 올랐다. 특히 카스는 브랜드별 순위에서 압도적인 1위를 기록하며 대한민국 대표 '국민 맥주' 타이틀을 지키고 있다.

코로나19 발생 후 지난 2년간 오비맥주는 시의성을 담은 광고로 많은 소비자의 공감을 얻기도 했다. 어려운 상황에서 땀 흘리며 열심히 살아가는 MZ 세대를 응원한 '진짜 멋진 여름 광고'와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와 함께한 '힘내라 골목상권' 등이 지친 국민을 위로했다.

이번 광고 역시 일상 회복 시기에 맞는 내용을 담았다. ‘이제 만납시다’라는 인사말의 사회적 의미와 취지를 살리기 위해 특정 브랜드가 아닌 주요 브랜드가 한 영상에 모두 들어간 것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사람과 사람을 잇는 매개체가 되는 맥주의 의미를 살렸다는 것이 오비맥주의 설명이다. 

또 영상은 지난 2년 동안 사회적 거리두기로 자주 하지 못한 일상의 인사말들로 시작한다. '잘 있었어?'와 '하나도 안 변했네' 그리고 '오늘 한잔할까?' 등 그동안 얼굴을 마주하며 전하기 어려웠던 인사를 건네며 반가워하는 사람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어 '아껴 뒀던 말들 이제 합시다' 등의 내레이션과 함께 친구, 가족이 모여 건배하고 기뻐하는 장면으로 광고는 마무리된다.

오비맥주 관계자는 "새 광고는 사람들이 다시 만나는 뜻 깊은 시점에서 특정 브랜드가 아닌 대한민국 대표 맥주 기업인 오비맥주의 메시지를 전한다는 데 의미가 크다"며 "지난 90년간 한국인들과 함께한 오비맥주가 다시 돌아온 소비자들의 일상에 즐거움을 더하는 존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비즈월드=황재용 기자 / hsoul38@bizw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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