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랜드가 와디즈에서 '선한과일 펀딩 프로젝트'를 벌인다. 사진=전자랜드
전자랜드가 와디즈에서 '선한과일 펀딩 프로젝트'를 벌인다. 사진=전자랜드

[비즈월드] 전자랜드(대표 옥치국)는 자사 과일 브랜드 '선한과일'을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 와디즈에서 판매하는 '선한과일 펀딩 프로젝트'를 전개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선한과일은 가락시장 법정 도매 법인인 서울청과의 과일 경매사들이 직접 고른 국내 상위 10%의 우수한 과일을 판매하는 전자랜드의 브랜드다. 선한과일 크라우드 펀딩은 와디즈에서 펀딩에 참여하는 고객에게 펀딩 기간 동안 고품질로 재배한 과일을 수확한 후 배송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전자랜드가 처음으로 준비한 펀딩 과일은 '블랙보스 수박'이다. 이 과일은 당도가 높은 동남아의 '속 노랑종 수박'과 국내 기후에서 가장 잘 자라는 '흑피 수박'을 접목한 신품종이다. '황토배기 수박'으로 유명한 전라북도 고창에서 수박 경작 경력 20년의 손성기 농가가 재배한 블랙보스 수박으로 펀딩이 이뤄진다.

전자랜드 관계자는 "재배부터 유통 과정까지 철저하게 관리해 최상위 품질의 과일만 판매하는 선한과일이 상품 제작 과정을 후원하는 와디즈 펀딩의 시스템과 적합하다고 판단해 이번 프로젝트를 기획했다"며 "블랙보스 수박을 시작으로 새로운 품종과 제철 과일 등 다양한 선한과일 상품의 펀딩을 꾸준히 이어가 소비자와의 접점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비즈월드=황재용 기자 / hsoul38@bizw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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