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청(청장 김용래)은 국민과 공공기관 간의 아이디어 거래를 지원하는 2022년 상반기 ‘공공기관과 함께하는 혁신 아이디어 공모전’을 5월 12일부터 7월 8일까지 개최한다고 밝혔다. 사진=특허청
특허청(청장 김용래)은 국민과 공공기관 간의 아이디어 거래를 지원하는 2022년 상반기 ‘공공기관과 함께하는 혁신 아이디어 공모전’을 5월 12일부터 7월 8일까지 개최한다고 밝혔다. 사진=특허청

[비즈월드] 특허청(청장 김용래)은 국민과 공공기관 간의 아이디어 거래를 지원하는 2022년 상반기 ‘공공기관과 함께하는 혁신 아이디어 공모전(이하 ‘공모전’)’을 5월 12일부터 7월 8일까지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공공기관의 환경·사회·투명 경영(ESG)실천, 사회공헌활동, 신사업발굴 등에 국민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활용하기 위해 추진됐다고 특허청은 설명했다.

한국전력공사, 한국서부발전 등 총 11개 공공기관이 참여해 최대 5300만원의 아이디어 보상금(누적 기준)을 걸고 총 20개 과제에 대한 해결방안을 모색한다.

특히 한국전력공사는 ‘폐전주 재활용’과 ‘전력설비 차량충돌 방지’ 아이디어를 위해 각각 1000만원씩 총 2000만원의 최대보상금을 제시했다.

지난해의 경우 공공기관과 함께하는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코레일테크 과제(열차객실 내 쓰레기 수거 카트제품 제안)에 아이디어를 제안한 A기업이 총 2000만원의 거래금을 받고 아이디어를 판매했다.

이번 공모전의 신청접수는 특허청의 아이디어 플랫폼(‘아이디어로’)에서 진행되며, 과제를 해결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가진 국민이라면 누구나 제안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발명진흥회(02-3459-2809, 2728) 문의, ‘아이디어로’(www.idearo.kr)에서 확인 가능하다고 한다.

한편 올해 진행되는 공모전은 작년과는 다르게 아이디어 거래 시 제공하는 보상금을 최대금액뿐만 아니라 최소금액까지 제시·운영한다.

이를 통해 아이디어 제안자는 본인의 아이디어가 거래되었을 때 받을 수 있는 최소한의 보상금을 예측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허청은 공공기관이 더 많은 아이디어를 채택할 수 있도록 각 기관에서 지급하는 보상금과 함께 상금과 상장도 수여할 예정이라고 한다.

정연우 특허청 산업재산정책국장은 “국민의 아이디어로 환경·사회·투명 경영(ESG)실천을 포함한 공공기관의 경영혁신을 이룰 수 있도록 좋은 아이디어가 제안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비즈월드=정재훈 기자 / jungjh@bizw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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