폼랩 퓨즈1ㆍ폼 워시 L/폼 큐어 L 등 최신 제품 국내 첫 현장 공개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개최된 제8회 '인사이드 3D프린팅 컨퍼런스 & 엑스포' 전시회에서 관람객들이 엘코퍼레이션 부스에 전시된 폼랩의 3D 프린팅 기기를 체험하고 있다.  사진=엘코퍼레이션.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개최된 제8회 '인사이드 3D프린팅 컨퍼런스 & 엑스포' 전시회에서 관람객들이 엘코퍼레이션 부스에 전시된 폼랩의 3D 프린팅 기기를 체험하고 있다.  사진=엘코퍼레이션.

[비즈월드] 3D 프린팅 분야 글로벌기업인 폼랩(Formlabs)의 최신 3D 프린팅 기기와 관련 장비 등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돼 좋은 평가를 받았다.

3D 프린팅 전문업체 엘코퍼레이션(대표 임준환)은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개최된 제8회 '인사이드 3D프린팅 컨퍼런스 & 엑스포' 전시회에 참가, 폼랩사의 퓨즈 1을 비롯해 폼 3L, 폼 워시 L/폼 큐어 L, 폼 3, 폼 3B, 폼 워시/폼 큐어 등 3D 프린팅 관련 제품을 대거 출품해 소비자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고 18일 밝혔다.

'인사이드 3D 프린팅(Inside 3D Printing) 컨퍼런스 & 엑스포'는 2013년 뉴욕을 시작으로 세계 8개 주요 도시에서 개최되고 있는 세계 최대 3D 프린팅 및 적층제조(AM) 전문 이벤트로, 엘코퍼레이션은 지금까지 7회에 걸쳐 전시회에 참가해 3D 프린터의 대중화에 기여하고 있다.

엘코퍼레이션은 특히 올해는 '폼랩' 단독 부스로 구성, 전시회장 내 가장 큰 규모로 참가해 다양한 폼랩의 3D 프린터들을 전시해 3D 프린터에 관심이 많은 소비자들로부터 인기를 끌었다.

특히, 이번 전시 기간 동안 엘코퍼레이션은 자사가 국내 단독으로 공급하고 있는 폼랩의 신형 SLS(Selective Laser Sintering, 선택적 레이저 소결) 방식 3D 프린터 '퓨즈 1'의 시연회를 진행해 관람객들의 눈길을 독차지했다.

'퓨즈 1'은 폼랩사가 개발한 나일론 소재인 '나일론11/12 파우더'를 사용하는데, 이 소재는 강도, 유연성, 정밀함 등을 구현할 수 있어 제품의 기능성 프로토타입과 최종 제품 등 모든 용도에 다양하게 활용되고 있다. '퓨즈 1'은 파우더를 재활용할 수 있어 최근 민감한 사회 트렌드인 '친환경' 이슈에도 부합하고 있다.

엘코퍼레이션은 '퓨즈 1'과 함께 '폼 워시 L/폼 큐어 L'도 국내 처음으로 현장 공개하고 사전 주문을 받았다. '퓨즈 1'과 '폼 워시 L’ ‘폼 큐어 L'의 경우 국내 최초이자 단독 전시여서 관람객들은 그동안 접할 수 없었던 폼랩사의 신제품들을 실제로 경험하는 기회를 가질 수 있었다. '폼 워시 L/폼 큐어 L'은 폼 3L 전용 후처리장비로, 대형 크기의 출력물도 한번에 세척 및 경화가 가능한 제품이다.

임준환 엘코퍼레이션 대표는 "‘폼 큐어 L’와 ‘폼 워시 L’은 기대만큼 참관객들의 반응이 뜨거웠다. 타사 대형 장비를 사용하는 분들도 큰 사이즈의 경화기와 자동 세척기를 찾으시는 분들이 많아 폼랩 제품을 사용하지 않는 분들에게도 폼랩 제품을 사용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 같아 기대가 컸다”며 “퓨즈1은 국내 최초로 오프라인으로 소개되면서 장비 구동 시연이 7분 이내로 짧게 설명될 정도로 타사 대비 사용자 편의성이 높은 SLS 장비임을 현장에서 다시 한번 검증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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