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월한 강성에 열 안정성으로 기능 프로토타이핑·최종재 제작에 적합

폼랩의 나일론12GF파우더를 이용해 출력한 제작물.   사진=폼랩
폼랩의 나일론12GF파우더를 이용해 출력한 제작물.   사진=폼랩

[비즈월드] 3D 프린팅분야 글로벌 기업 폼랩은 자사 SLS(selective laser sintering, 선택적 레이저 소결 기술)용 재료 품목에 ‘나일론 12 GF 파우더’를 추가한다고 2일 발표했다.

나일론 기반의 고성능 유리 충전 재료 ‘나일론 12 GF 파우더’는 구조적 강성과 열 안정성이 중요한 딱딱한 기능성 프로토타입이나 최종재 부품 제작에 적합하다. 사용자는 폼랩 SLS 3D 프린터 ‘퓨즈1’에서 나일론 12 GF 파우더를 이용해 하중을 받아도 치수 정확도를 유지할 수 있는 열 안정성이 높은 부품을 출력할 수 있다. 나일론 12 GF 파우더는 폼랩이 퓨즈1 프린터용으로 출시할 계획인 여러 재료 중 하나로, 분말 소재의 다양성을 확대, 최종재 3D 프린팅을 위한 완전한 솔루션을 제공한다는 폼랩의 입지를 재확인시킨다.

나일론 11과 나일론 12 파우더 출시에 이어 나일론 12 GF 파우더는 퓨즈 1을 위한 폼랩 SLS 재료 라이브러리에 세 번째로 추가되는 최신 소재로, 퓨즈1의 기능성을 확장한다. 사용자는 내구성이 높고 오래가는 최종 사용 부품을 자체적으로 출력할 수 있다.  

크리스 하이드(Chris Haid) 폼랩 ‎SLS 제품 매니저는 “나일론 재료 제품군에 새롭게 추가되는 나일론 12 GF 파우더는 퓨즈 1의 기존 역량을 기반으로 제조업체, 엔지니어, 제품 디자이너에게 지속 하중과 고온을 견딜 수 있는 부품을 설계, 주문 제작, 생산할 수 있는 역량을 제공한다"고 강조했다.

[비즈월드=정재훈 기자 / jungjh@bizw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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