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2회 통신서비스 이용자주간’ 행사 일환

통신서비스 피해예방 웹툰 공모전 포스터. 사진=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
통신서비스 피해예방 웹툰 공모전 포스터. 사진=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

[비즈월드]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한상혁)와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회장 박정호)는 ‘통신서비스 피해예방 웹툰 공모전’을 오는 10월 15일 연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방송통신위원회가 주최하고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KAIT)가 주관해 열리는 ‘제12회 통신서비스 이용자주간’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통신서비스 이용자주간’ 행사를 이용자 중심의 안전하고 편리한 통신서비스 이용문화 확산을 위해 매년 개최해 오고 있다. 

최근 추석 명절 기간 선물 배송 등으로 위장한 택배 사칭 문자사기(스미싱) 유형이 스미싱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10년 동안 보이스피싱 사기가 5배 이상 늘었고 피해 금액도 12배 가까이 증가하는 등 통신서비스 관련 피해가 꾸준히 발생하고 있다. 

이에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KAIT)는 통신서비스 이용 중 이용자 피해예방에 대한 정확하고 올바른 정보 전달을 위해 본 공모전을 진행한다. 이번 공모전은 ‘통신서비스 피해예방’이 주제다. 강요와 허위과장광고, 통신 요금폭탄, 개인정보유출, 보이스피싱, 스미싱, 파밍 등의 피해예방에 관련된 내용으로 진행된다. 공모 분야는 웹툰이며, 응모 자격 제한은 없다. 개인이나 팀 단위의 참여가 가능하다. 

온라인으로만 접수할 수 있으며, 지난 9월 15일부터 오는 10월 15일까지 방송통신이용자정보포털 ‘와이즈유저’ 홈페이지 또는 이용자주간 행사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응모작 가운데 주제 연계성, 창의성과 독창성, 작품의 완성도를 종합적으로 평가한 후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을 선정하며, 수상작은 10월 중 발표할 예정이다. 

수상한 작품은 통신서비스 활용 및 피해예방 교육 SNS 채널에서 교육 홍보 자료, 강의자료 등으로 적극 활용할 계획이며, 방송통신이용자정보포털 등을 통해 국민과 공유한다. 

양환정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KAIT) 부회장은 “통신금융사기는 피해발생 시 신속한 해결도 중요하지만 사전 피해예방이 가장 중요하다”면서 “이번 공모전을 통해 급변하는 통신서비스 이용 중 피해예방의 중요성을 제고하고 대국민 공익정보 전달의 확산 등 이용자 보호를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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