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엠로보틱스 김동진 대표(왼쪽), ㈜플루토 양해민 대표. 사진=플루토
㈜제이엠로보틱스 김동진 대표(왼쪽), ㈜플루토 양해민 대표. 사진=플루토

[비즈월드] 헬스케어 펫테크 기업 ㈜플루토 양해민 대표와 인공지능 로보틱스 서비스 디자인 전문기업 ㈜제이엠로보틱스 김동진 대표가 펫테크 시장의 서비스 디자인 연구 및 인공지능 활용 펫테크 기술 연구 및 제품 기획 등, 반려동물 시장의 고객 가치 창출을 위한 손을 맞잡았다.

플루토와 제이엠로보틱스는 지난달 30일 서울 상암동DMC에 위치한 제이엠로보틱스사에서 전략적 제휴를 위한 업무 협약식을 진행했다고 양사는 밝혔다. 이날 김동진 제이엠로보틱스 대표와 양해민 플루토 대표는 협약을 통해 양사 사업 발전을 위한 포괄적 노력을 함께 하기로 했다.

이번 업무 협약의 첫 프로젝트로 오는 9월 3일부터 3일 동안 진행될 ‘제18회 궁디팡팡 캣페스티벌 박람회’를 통해 양사는 플루토의 헬스케어 고양이 자동 화장실 플루토 스퀘어 제품의 효율성 제고와 반려동물들의 활동 패턴분석. 그리고 인공지능 기반의 맞춤형 Digital drug의 실제 테스트를 현장에서 진행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제이엠로보틱스의 인공지능 로봇 '알파미니'를 통해 반려동물들의 모니터링 방안연구와 상호 소통의 방향 연구 등의 다양한 실험과 연구의 과정을 함께 선보일 예정이며, 행사 기간 현장에 방문해야만 받을 수 있는 각종 이벤트도 준비하고 있다고 한다.

인공지능 로봇 '알파미니'는 클라우드 기반의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로봇으로 반려동물들의 생태 연구와 패턴 분석 등 인공지능 로봇의 도입이 갖는 새로운 시장의 도전이라는 점에서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고 한다 

특히 반려동물들이 표현하는 소리 분석을 비롯해 비전 인식을 통한 활동 변이 분석, 교감 방법 연구 등은 인공지능의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하고 있다.  

이번 박람회를 통해 국내에 처음 소개될 예정인 고양이 자동화장실 플루토 스퀘어는 플루토 측에서 제작한 두 번째 고양이 자동화장실로 지난 8월에 진행된 미국 킥스타터 크라우드 펀딩을 통해 4억2000만원 이상 펀딩 자금을 유치했다. 

이후 각사의 전문성을 살려 플루토의 축적된 반려동물 데이터와 제이엠로보틱스의 인공지능기반 AI기술력을 바탕으로 반려견, 반려묘의 울음소리 행동 패턴분석을 통한 IoT헬스케어 제품을 기획, 선보일 예정이다. 국내시장 뿐 아닌 미국, 유럽 전 세계 플루토 제품 사용자들에게 새로운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협력할 계획이라고 업체 측은 설명했다.

양해민 대표는 “이번 제이엠로보틱스 김동진 대표와 전략적 제휴를 통해 반려인과 반려동물이 함께 오랜 시간 건강하고 행복할 수 있는 새로운 테크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 펫테크 전문기업으로 크게 성장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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