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대학교 산학협력단의 이준수, 유태수, 최웅진 교수팀이 등록받은 ‘유로퓸과 포타슘이 포함된 진틀화합물 및 그 제조방법’ 특허의 대표도면. 그림 =키프리스 캡처
충북대학교 산학협력단의 이준수, 유태수, 최웅진 교수팀이 등록받은 ‘유로퓸과 포타슘이 포함된 진틀화합물 및 그 제조방법’ 특허의 대표도면. 그림 =키프리스 캡처

[비즈월드] "본 발명은 유로퓸과 포타슘이 포함된 진틀화합물 및 그 제조방법에 관한 것이다. 상세하게는 유로퓸과 비스무트로 구성된 이성분 진틀화합물에 주석을 혼합한 삼성분 진틀화합물 및 포타슘과 주석을 혼합한 사성분 진틀화합물, 그리고 그 제조방법에 관한 것이다.

보다 상세하게는 본 발명은 이성분 진틀화합물(binary zintle compound, Bi11Sn10)을 모체로 하여 p-형 도핑(p-type doping)을 실시해 전 특성이 향상된 삼성분 진틀화합물(ternary compoudn, Eu11Bi8.07Sn1.93), 사성분 진틀화합물(quanternary compound, Eu10.74K0.26Bi9.14Sn0.86)을 합성한 것이다.

상기 진틀화합물들은 원자가전자수를 한 개씩 적은 음이온과 양이온을 차례로 치환하여 p-형 도핑(p-type doping)을 동시에 실시한 것으로서, 기존의 소재들이 갖는 열전효율보다 우수한 열전효율을 갖는 물질이다.

따라서 상기 진틀화합물들 및 이를 포함하는 열전재료용 조성물은 기존 소재들의 열전효율을 한 단계 상승 시킬 수 있는 새로운 방법과 가능성을 제시한 것이라고 할 수 있다.

또 고온의 폐열을 발생시키는 자동차 및 장치 산업이나 가정 등에 적용되어 전기를 생산할 수 있는 친환경 에너지소재라고 할 수 있겠다. 나아가 열전발전기의 소재물질로서 이용할 수 있게 된다면 차세대 에너지 전환소재로서 그 활용분야와 사업 가능성은 매우 높다고 기대된다."

충북대학교 산학협력단의 이준수, 유태수, 최웅진 교수팀이 2018년 4월 20일 출원(출원번호 제1020180045955호)해 올해 4월 9일 등록(등록번호 제102101273호)을 받은 ‘유로퓸과 포타슘이 포함된 진틀화합물 및 그 제조방법’ 특허의 요약설명문이다.

해당 발명의 발명자 중 한 사람인 이 대학 이준수 교수가 오뚜기함태호재단에서 시상하는  ‘제22회 오뚜기 함태호 학술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재단법인 오뚜기함태호재단(이사장 함영준)은 22일 오전 11시 제주 국제컨벤션센터에서 ‘제22회 오뚜기 함태호 학술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영광의 수상자인 충북대학교 식품생명공학과 이준수 교수는 농식품 자원의 다양한 생리활성 연구를 통해 기능성 식품 산업의 발전에 크게 기여한 공을 인정받았다.

이 교수는 국내 농식품 자원의 성분 분석을 통해 식품 영양성분 데이터베이스(Database)의 질적, 양적 성장을 위해 노력했다.

유도제처리를 이용해 기능성이 향상된 새싹 채소를 개발, 산업체의 활용을 증대 시켰으며 최근 10년 동안 학술지 논문 총 200편(국제 SCI(E)급 학술지: 94편, 국내 학술지: 106편), 국내특허 3건, 1편의 저서 등의 연구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

실제로 비즈월드가 확인한 결과 이준수 교수는 총 10건 특허의 발명자로 이름을 올려놨다.

2건의 거절 특허 이외에 현재 공개된 출원 특허는 3건이다.

이 교수는 2019년 3월 28일 충북대학교 산학협력단(이하 충북대)을 출원인으로 이하나 교수와 공동 발명자로 ‘들깨박 유래 비검화물을 유효성분으로 함유하는 피부 광노화 예방 또는 개선용 화장료 조성물’ 특허를 출원(출원번호 제1020190035768호)해 지난 10월 7일 공개(공개번호 제1020200114291호) 됐다.

또 농촌진흥청과 충북대가 공동으로 2018년 12월 14일 출원(출원번호 제1020180162138호)해 올해 6월 25일 공개(공개번호 제1020200074346호)된 ‘염화칼슘을 이용한 발아현미의 제조방법’ 특허에도 곽지은, 이점식, 이춘기, 전용희, 홍하철, 최현정 교수들과 함께 이준수 교수가 발명자로 나섰다

충북대가 2018년 10월 1일 출원(출원번호 제1020180116880호) 한 ‘희토류 금속을 포함한 복잡 구조 진틀화합물 및 그 제조방법’이라는 명칭의 특허는 올해 4월 9일 공개(공개번호 제1020200037540호) 됐으며 이 교수가 유태수, 김기원 교수 등과 공동 발명자로 되어 있다.

이준수 교수가 발명자로 등록돼 특허를 취득한 것은 5건이다.

가장 최근 등록을 받은 특허는 이호규, 충북대를 출원인으로 유태수, 김기원 교수등과 협업한 ‘핑거루트 추출물의 독성 제거방법 및 이 방법에 의하여 독성이 제거된 핑거루트 추출물을 함유하는 피부 항상성 무독성 화장료 조성물’이라는 명칭의 특허로 2018년 10월 1일 출원(출원번호 제1020180116880호)해 2019년 11월 25일 등록(등록번호 제102050351호)을 받아 냈다.

이밖에 이준수 교수는 충북대 교수들과 협업해 ▲‘유로퓸과 포타슘이 포함된 진틀화합물 및 그 제조방법(등록번호 제102101273호)‘ ▲‘이터븀과 저마늄이 도핑된 사성분 진틀화합물 및 그 제조방법(등록번호 제 101948159호)’ ▲‘캡시코시드 G를 포함하는 항비만 조성물(등록번호 제101669717호)’ ▲미강 유래 비검화물을 포함하는 항비만용 조성물(등록번호 제101580219호) 등의 특허를 취득해 냈다.

이날 오뚜기 함태호 학술상의 시상은 (재)오뚜기함태호재단 함영준 이사장을 대신해 (재)오뚜기함태호재단 박기문 이사가 상패와 부상 3000만원을 전달했다.  
한편 1996년 설립된 재단법인 오뚜기함태호재단은 다양한 학술진흥사업, 장학사업을 전개하고 있으며, 1997년 5개 대학 14명의 장학금 지원을 시작으로 2019년까지 총 967여명의 대학생에게 65억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2009년에는 오뚜기 함태호 학술상을 제정, 한국식품과학회와 한국식품영양과학회를 통해 식품산업 발전과 인류식생활 향상에 기여한 공로가 큰 식품관련 교수와 식품관련 연구원들에게 매년 ‘오뚜기 함태호 학술상’을 시상하고 있으며, 2019년까지 총 21명이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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