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가 올해 9월 11일 출원(출원번호 제1020200116873호)돼 지난 10월 5일 등록(등록번호 제102164492호)을 받은 ‘궐련의 종류별로 에어로졸 생성장치에 포함된 히터의 온도를 제어하는 방법 및 궐련의 종류별로 히터의 온도를 제어하는 에어로졸 생성장치’ 특허의 대표도면. 스마트폰으로 궐련이나 흡연자 취향에 따라 궐련형 전자담배 디바이스의 온도를 미리 설정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이 특허의 핵심내용이다. 그림=키프리스 캡처비즈월드가 확인한 결과 해당 특허는 올해 9월 11일 출원(출원번호 제1020200116873호)돼 올해 10월 5일 등록(등록번호 제102164492호)을 받은 ‘궐련의 종류별로 에어로졸 생성장치에 포함된 히터의 온도를 제어하는 방법 및 궐련의 종류별로 히터의 온도를 제어하는 에어로졸 생성장치’라는 명칭의 특허가 그것이다.
KT&G가 올해 9월 11일 출원(출원번호 제1020200116873호)돼 지난 10월 5일 등록(등록번호 제102164492호)을 받은 ‘궐련의 종류별로 에어로졸 생성장치에 포함된 히터의 온도를 제어하는 방법 및 궐련의 종류별로 히터의 온도를 제어하는 에어로졸 생성장치’ 특허의 대표도면. 스마트폰으로 궐련이나 흡연자 취향에 따라 궐련형 전자담배 디바이스의 온도를 미리 설정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이 특허의 핵심내용이다. 그림=키프리스 캡처비즈월드가 확인한 결과 해당 특허는 올해 9월 11일 출원(출원번호 제1020200116873호)돼 올해 10월 5일 등록(등록번호 제102164492호)을 받은 ‘궐련의 종류별로 에어로졸 생성장치에 포함된 히터의 온도를 제어하는 방법 및 궐련의 종류별로 히터의 온도를 제어하는 에어로졸 생성장치’라는 명칭의 특허가 그것이다.

[비즈월드] 국내 전체 담배류 판매량 가운데 10%가량을 차지하는 것이 전자담배다. 전자담배는 크게 궐련형 전자담배와 폐쇄형 용기(pod)에 니코틴 등 용액을 넣은 액상 전자담배인 CSV(Closed System Vaporizer), 기화된 액상을 연초 고형물에 통과시켜 흡입하는 방식의 연초고형물 전자담배 등으로 나눠 집계된다.

기획기재정부가 올해 7월 31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1월 1일부터 6월 말까지 상반기 동안 국내 전체 담배 판매량은 17.4억갑으로 전년 동기 16.7억갑보다 3.8% 증가했다.

종류별로 일반 궐련형은 15.5억갑으로 전년 동기 14.7억갑대비 5.4% 증가했으며 궐련형 전자담배는 1.8억갑으로 전년 동기1.9억갑보다 6.6% 감소했다.

CSV 전자담배는 1.2백만 포드로, 전년 동기 6.1백만 포드 대비 80.3% 급감하고 2019년 7월부터 판매되기 시작한 연초고형물 전자담배는 600만갑이 판매돼 전반기(2019년 7~12월) 대비 83.8% 감소했다.

일반 궐련과 3가지 전자담배를 합친 비율을 비교하면 10.8%로 흡연자 10명중 1명이상이 전자담배를 사용하고 있는 것이다. 

일반 궐련담배에 비해 건강에 덜 해롭고 냄새가 적으며, 화재위험이 거의 없어 전자담배의 사용자 수는 10%가량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그러면서 다양한 전자담배가 출시되고 있으며 흡연자의 편의를 위한 제품 기술 개발도 잇따르고 있다.

최근 일반적인 궐련의 단점들을 극복하는 대체 방법에 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궐련을 연소시켜 에어로졸을 생성시키는 방법이 아닌 궐련 내의 에어로졸 생성 물질이 가열됨에 따라 에어로졸이 생성하는 방법에 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것이다.

이에 가열식 궐련 또는 가열식 에어로졸 생성장치에 대한 연구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KT&G가 최근 스마트폰으로 궐련이나 흡연자 취향에 따라 궐련형 전자담배 디바이스의 온도를 미리 설정할 수 있도록 하는 특허를 취득했다.

비즈월드가 확인한 결과 해당 특허는 올해 9월 11일 출원(출원번호 제1020200116873호)해 올해 10월 5일 등록(등록번호 제102164492호)을 받은 ‘궐련의 종류별로 에어로졸 생성장치에 포함된 히터의 온도를 제어하는 방법 및 궐련의 종류별로 히터의 온도를 제어하는 에어로졸 생성장치’라는 명칭의 특허가 그것이다.

그동안 KT&G는 궐련형 전자담배 기술에 남다른 공을 들여왔다. 이번 특허는 그 결정판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해당 특허를 보면 궁금증도 있다. 출원 후 1개월도 지나기 전에 특허를 받아냈기 때문이다. 통상적으로 특허를 출원 후 심사를 청구하게 되면 6개월 정도가 소요되기 때문이다.

최근 특허청이 코로나19 관련 특허에 대해 심사기간을 크게 단축해 3개월 내에 등록을 마칠 수 있도록 한 것 보다 더 빠른 것이다.

여기에는 KT&G연구진의 고생이 있었다.  

당초 해당 특허는 2018년 5월 4일 출원(출원번호 제1020180052133호) 됐다. 그러나 2020년 8월 20일 특허청으로부터 ‘거절결정’을 받았다. 그 이유는 진보성이 결여됐다는 것이다. 일반인들도 생각할 수 있어 특허요건을 갖추지 못했다고 특허심사관이 본 것이다.

이에 KT&G연구진은 한 발 물러서 심사관이 지적한 부분을 보완해 특허를 분할출원했다.

분할출원이란 복수의 실체를 가지는 발명에 관해 하나의 출원을 한 경우, 그 출원의 내용 중 일부에 관해 출원범위를 나눠 별도로 출원을 하는 것을 말한다. 이는 최초 출원이 '1발명 1출원주의 원칙'에 위반돼 등록을 거절 받을 수 있을 경우 이용하게 된다.

또 출원자가 출원 당시 생각하지 못했다가 나중에 스스로 처음 출원을 여러 출원으로 분할하고 싶을 때 이용하기도 한다.

KT&G연구진은 신기술에 대해 “에어로졸 생성장치에 포함된 히터의 온도를 제어하는 방법이다”라고 정의했다. “전원이 켜지면, 상기 히터에 궐련이 결합되기 전에 근거리통신망을 통해 사용자단말로부터 궐련의 종류별 온도프로파일들을 수신하고 히터(디바이스)와 결합되는 궐련의 종류를 자동으로 판단하고 온도프로파일들 중에서 판단된 종류와 대응되는 온도프로파일을 선정하고 히터에 공급되는 배터리의 전력을 제어하는 단계;를 포함하는 히터의 온도를 제어하는 방법에 대한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 신기술이 상용화되면 사용자는 궐련의 종류마다 미리 설정된 최적의 온도로 디바이스(기기)를 가열해 생성되는 에어로졸(담배연기)을 흡입할 수 있게 되어 만족스러운 흡연경험을 할 수 있게 된다는 것이다.

특히 사용자는 기존에 미리 설정되어 있는 온도프로파일뿐만 아니라 사용자에게 가장 알맞은 온도프로파일을 직접 설정할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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