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체는 낮과 밤의 큰 일교차에 적응하기 위해 에너지를 사용하기 때문에 환절기에는 면역력이 저하되면서 맑은 콧물, 가래기침, 콧물 재채기 등과 같은 불편함을 호소하는 환자들이 증가한다. 시간이 지나도 관련 증상이 사라지지 않는다면 이는 비염과 같은 코 염증 질환으로 인해 나타난 증상일 가능성이 높다.  참고사진=픽사베이 캡처
인체는 낮과 밤의 큰 일교차에 적응하기 위해 에너지를 사용하기 때문에 환절기에는 면역력이 저하되면서 맑은 콧물, 가래기침, 콧물 재채기 등과 같은 불편함을 호소하는 환자들이 증가한다. 시간이 지나도 관련 증상이 사라지지 않는다면 이는 비염과 같은 코 염증 질환으로 인해 나타난 증상일 가능성이 높다. 참고사진=픽사베이 캡처

[비즈월드] 인체는 낮과 밤의 큰 일교차에 적응하기 위해 에너지를 사용하기 때문에 환절기에는 면역력이 저하되기 십상이다. 이는 맑은 콧물, 가래기침, 콧물 재채기 등과 같은 불편함을 호소하는 환자들이 환절기에 유독 증가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이런 증상이 나타났을 때 대부분의 사람들은 감기에 걸렸다고 가볍게 치부하는 경향이 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도 관련 증상이 사라지지 않는다면 이는 비염과 같은 코 염증 질환으로 인해 나타난 증상일 가능성이 높다. 

코 염증이 생기면 코가 건조해져 콧물감기에 걸린 것처럼 재채기, 가려움증이 발생한다. 게다가 코가 막혀 구강호흡으로 하게 돼 얼굴 변형, 비염 두통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고, 염증이 전신으로 퍼져 축농증, 천식 등과 같은 합병증이 초래되기도 한다.

여러 가지 불편함으로 인해 사람들은 비염약을 복용해 증상을 완화하고자 노력하는데 문제는 약을 먹을 때 뿐이고 다시 외부적인 요인에 의해 비염이 쉽게 재발 될 수 있다는 것이다. 비염은 환경적인 요인에 영향을 받아 발생하기 때문이다. 약을 복용하더라도 비염을 유발하는 원인들에 맞춰 평소 기관지 건강을 증진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

기관지 건강을 관리할 때는 염증, 알러지, 면역력을 복합적으로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는 3가지 요인이 서로 상호작용하여 기관지 건강을 악화시키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환경이 오염됨에 따라 현대인들은 각종 미세먼지, 중금속과 같은 유해물질에 지속적으로 노출되어 있다. 유해물질은 호흡을 통해 인체로 들어와 세포를 자극해 염증 생성을 촉진시키고, 알러지에 대한 과민반응을 일으킨다. 이로 인해 코에 염증이 몰려 비염이 발생하는 것이다. 게다가 알러기 반응에 계속 노출되면 면역력을 저하된다. 면역력이 저하되면 세균감염에 취약해져 다시 염증 생성, 알러지 과민반응이 악화되는 악순환을 초래한다.

이 같은 악순환을 끊고자 복합적인 기관지 건강관리를 도와주는 기관지 복합식품이 이슈되기도 한다. 기관지 복합식품은 두세가지 이상의 기관지에 좋은 식품들이 함유되어 있어 효율적이고 간편한 기관지 건강관리를 도와주는 복합관리 개념의 식품군을 말한다.

기관지 건강에 미치는 영향은 식품의 조합에 따라 천차만별이므로 염증, 알러지, 면역력에 좋은 식품의 함유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대표적인 예로는 작두콩, 삼백초, 도라지, 맥문동 등으로 구성된 기관지 복합식품이 있다.

작두콩에는 플라보노이드, 히스티딘, 비타민A·C 등의 여러 성분이 함유되어 있다. 플라보노이드는 항산화 성분의 일종으로 체내에서 염증이 생성되는 것을 억제하고, 독소를 배출해 기관지 건강이 증진될 수 있도록 돕는다. 그리고 필수아미노산인 히스티딘은 코와 관련된 질환 개선에 탁월한 효능이 있다. 이에 작두콩은 비염에 좋은 대표적인 식품으로 주목받고 있다.

또 삼백초는 피부 건강, 독소배출, 혈압 조절 등 인체의 전신적인 부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이 중에서도 기관지에 대해서는 알러지에 대한 과민반응을 조절하는데 탁월하다. 삼백초를 섭취한 후 알러지 유발 물질에 대한 반응이 완화되었다는 연구결과가 있다.

도라지, 맥문동에 다량 함유된 사포닌 성분이 기관지 점액 분비량을 증진시켜 기관지를 촉촉하게 유지하고, 면역력을 증진시켜 준다. 이 때문에 두 식품을 섭취하면 코가래, 기침 등의 증상이 완화되기도 한다.

그러나 도라지를 과도하게 섭취하면 수분이 체외로 증발해 염증 생성이 촉진될 수 있다. 그러므로 수분을 생성하는 역할을 하는 맥문동을 도라지와 함께 섭취하는 것이 현명한 방법이다. 다만, 도라지와 맥문동은 모두 차가운 성질을 지니고 있어 체온이 낮은 사람들은 섭취 때 오한, 소화불량 등의 불편함을 겪을 수 있다. 그러므로 성질이 따뜻한 작두콩을 힘께 섭취해 체온이 균형을 조절해야 한다.

한편 기관지 복합식품의 안정성을 고려한다면 환 제형으로 구성된 기관지 복합식품이 적합하다. 환 제형은 자연의 형태를 온전히 유지할 수 있도록 가공절차를 최소화했다.

즉, 가공과정에서 성분이 변질 및 파괴될 위험이 낮고 합성 첨가물의 함유 위험에서 상대적으로 자유로운 것이다. 요즘과 같은 환절기에는 기관지 건강관리를 위해 힘써야 한다. 면역력이 저하돼 세균감염에 취약해짐에 따라 염증 생성, 알러지 과민반응 등이 일어나 환절기 비염과 같은 질환에 쉽게 노출되기 때문이다. 기관지 건강을 증진하는 올바른 관리법을 숙지한 후, 이를 바탕으로 기관지 건강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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