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포장 수훈

[비즈월드] 모히건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사장 첸 시, 이하 인스파이어)는 지난 5일 첸 시(Chen Si) 사장이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외국기업협회가 주관하는 ‘2024 외국기업의 날’ 행사에서 외국인 투자유치 유공자로 선정돼 산업포장을 받았다고 6일 밝혔다.
‘외국 기업의 날’은 외국인 직접투자(FDI)를 통해 대한민국 경제에 기여한 기업과 기관, 유공자를 치하·격려하기 위한 행사로 지난 2001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다.
첸 시 사장은 모히건 인스파이어의 대표로서 관광·레저 분야에서 최대규모 외국인 직접투자 유치를 성공적으로 이끌며 국내 관광산업에 긍정적 영향을 미친 공로를 인정받아 산업포장을 수훈하게 됐다.
인스파이어는 약 7억 달러에 이르는 외국인 투자를 포함해 한화 약 2조원 규모의 리조트를 영종도에 성공적으로 개장하며 국내 관광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첸 시 사장은 수훈 소감에서 “모히건 인스파이어를 대표해 산업포장을 받게 되어 큰 영광이며, 지금까지 이 프로젝트의 성공적인 개장을 위해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아 온 모든 이해 관계자들에 이 기회를 빌려 다시 한번 감사를 전한다”며 “인스파이어는 앞으로도 신규 고용 창출과 고부가가치 서비스 산업 발전을 통해 지역 경제와 함께 성장하고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포부를 말했다.
한편 인스파이어에 따르면 전략컨설팅 펌인 맥킨지앤컴퍼니에서 경영 컨설턴트로 경력을 시작한 첸 시 사장은 라스베이거스 샌즈(Las Vegas Sands)로 이직 후 호텔, MICE, 카지노 운영과 마케팅 분야에서 전문성을 쌓았으며 지난 2015년부터 샌즈 차이나(Sands China)의 국제마케팅 부사장, 마카오의 레전드 디벨롭먼트 수석부사장을 역임했다. 2022년 8월 모히건 인스파이어의 최고운영관리자(Chief Operating Officer)로 합류한 후 지난해 8월 사장으로 승진해 리조트의 전략·성과관리 전반을 이끌고 있다.
[비즈월드=김미진 기자 / kmj44@bizw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