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5일까지 전국의 보조기기센터와 병원 등 사례관리 기관 통해 접수

브리지스쿨 보조기기 지원 프로그램 포스터. 사진=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
브리지스쿨 보조기기 지원 프로그램 포스터. 사진=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

[비즈월드]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갑작스러운 사고·질병을 겪은 아동·청소년에 의료 보조기기를 지원하는 3억원 규모의 ‘브리지스쿨 보조기기 지원 프로그램’을 시작한다고 9일 밝혔다.

신청은 오는 25일까지 전국의 보조기기센터와 병원 등의 사례관리 기관을 통해 접수할 수 있다.

심사를 통해 선정된 아동에게는 최대 2000만원 상당의 보조기기와 여행 등 회복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자세한 내용은 희망브리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훈 희망브리지 사무총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위기에 처한 아동·청소년들이 더욱 빠르게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재난 취약계층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재난 구호모금 전문기관인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국내 자연재난 구호금을 지원할 수 있는 유일한 법정구호단체다. 전국의 언론사와 사회단체가 1961년 설립한 뒤 1조6000억원의 성금과 6000만점 이상의 구호물품을 지원했다.

공익법인 평가 기관인 한국가이드스타의 투명성, 재무안정성 평가에서 5년 연속 최고 등급을 받았다. 주요 사업은 재난취약계층 지원 등 사전 예방, 재난 긴급 구호, 국민 성금 모금 및 배분, 재난 이후 지역공동체 회복 등이다.

[비즈월드=손진석 기자 / son76153@emp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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