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와 시민 참여로 새로운 인천의 이야기 창작

인천시가 오는 6월 2일까지 시민들을 대상으로 ‘인천히어로즈 캐릭터 주제가 AI 공모전’을 벌인다고 24일 밝혔다. 사진=인천시
인천시가 오는 6월 2일까지 시민들을 대상으로 ‘인천히어로즈 캐릭터 주제가 AI 공모전’을 벌인다고 24일 밝혔다. 사진=인천시

[비즈월드] 인천시가 오는 6월 2일까지 시민들을 대상으로 ‘인천히어로즈 캐릭터 주제가 AI 공모전’을 벌인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인천히어로즈’이 주제가를 창작하는 것이다. 인천히어로즈의 인지도를 높이고 인천 홍보에 활용할 다양한 콘텐츠 확보를 위해 기획됐다고 인천시 측은 설명했다.

공모전에 참가를 원하는 이들은 무료로 이용가능한 ‘생성형 음악 AI 서비스’를 활용해 인천히어로즈에 가장 잘 어울리는 주제가를 창작 후 가사와 함께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음원 파일을 제출하면 된다. 공모전 일정 및 참여방법 등은 인천히어로즈 누리집(https://incheon.world/)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번 공모전은 시민들이 함께 참여하고 만들어 가는 대회로, 시는 100% 시민들의 온라인 심사(투표)를 통해 총 6명의 수상자를 선정한다. 1등 수상자(1명)에게는 2024 펜타포트 락 페스티벌 입장권 2매, 인기상(5명)에는 2024 잉크콘서트 입장권 10매를 지급한다.

강성옥 인천시 대변인은 "시민들이 창작자이자 심사위원으로 참여해 직접 도시 브랜드를 만들어가는 경험을 쌓을 수 있는 기회이다”라며 "이번 공모전이 다양한 아이디어와 예술, 혁신적인 기술이 만나는 장이 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앞으로 인천시는 인천히어로즈의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기업과 지자체와 협력해 온·오프라인 프로그램을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인천히어로즈는 인천시의 캐릭터인 점박이 물범(애이니·버미·꼬미)을 활용한 대체불가능토큰(NFT) 멤버십이다. 

[비즈월드=정재훈 기자 / zprki@bizw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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